학창시절에 공부 잘했음
공군사관학교 졸업해서 여군 됐다가 왕자님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가지고
군대 그만두고 차 팔고 퇴직금 털어서 음대 대학원 가서
비싼 악기들 여러개 삼;
대학원 간 이유가 음악 하고 싶었다거나 음악에 재능있어서 간 게 아니라
왕자님 만나기 위해서라면 여성스럽고 조숙한 곳에 있어야 한다 생각했나봐
악기 존나 못 다루고 걍 왕자님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중에는 여기저기 남자들한테 직접 찔러봄 사귀자고.
언니가 개못생겨서 남자들은 당연히 다 거절하고 나중에 사이비에 빠져들어서 거기다 전재산을 다 갖다 바치더라고
그러고는 그 사이비에서도 남자들한테 찔러보는데 그러다 걸린 사람이 백수나 다름없는 25살의 연상의 아재임 우리 엄마보다 나이 많아
언니가 30중반에 결혼했는데 곧 이혼할 것 같고
이 언니는 인생 스펙 해봤자 대학원 졸업생이란 것과 군인이었다는 것 뿐이거든
그리고 몸무게 130kg임
경력이라곤 군인 뿐인데 다시 군인은 될 수도 없고
공군사관학교 졸업장이랑 음대 대학원 졸업장으로 뭘 함
지금 용신운인데 개백수임
알바라도 해보려고 이력서 넣는것 같긴 한데 나이도 42살이고
엄청 뚱뚱하고 못생겼고 울상인데
이래도 용신운이면 발복하냐 저거 때문에 엄마가 우울증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