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3~4회 런닝함. 그 이전에는 운동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었음.

2. 담배 끊게됨. 금연 3개월차. 담배 샀다가 몇개 피우고 버린적도 많음.

3. 술 줄이게 됨. 일주일에 한번만 맥주500~1000ml마심. 이제는 주로
무알콜 맥주만 마심. 그 이전에는 1일1술이었음.

4. 이전에는 안하던 영어(토익)공부함.

5. 좋은 사람 만나려고 시간 될때마다 미팅모임 나가는중.

6. 사주에 관심이 예전보다 사라짐. 사주에 집착하기보다는 지금
내 현실에 집중하게 됨.

7. 체중 감량됨. 원래 몸무게 74키로였는데 지금은 65임.

8.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사람들이랑 거리를 두게 됨. 회식도 거의 안감.

9. 이직하려고 계속 채용사이트 알아보고 입사지원 하고있음.

10. 오래 사용했던 매트리스 이번에 교체하고 기존에 쓰던 물건을 이것저것 바꿈.

11. 나한테 경제적으로,정신적으로 계속 빌붙었던 부모님이 이번에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서 떨어져 나감. 혼자살면 차상위 등급이라서 시에서 주거 지원비가 나온다나? 이게 내 개인적으로 너무 후련함.

나는 한국 나이로 치면 딱 30대 중반인데 이전에는 그냥 어영구영 회사랑 집만 반복하면서 살았었고 술 맨날 마시고 그랬음.

사주가 맞는지 안맞는지는 신빙성이 조금 의심되지만 대운 바뀌고있는 중에 저렇게 무의식적으로 바뀌는걸 보면 아예 미신이라고 단정짓기에도 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