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 인다 정편인 혼잡임
대운 해자축으로 흐르고 지금 정축대운 막바지임

사주보면 보통 수목용신으로 잡아주는데 체감하기에 수기가 용신이 아닌 것 같음
그 이유는 대운이 을해 병자로 흘렀는데 어렸을 때 크게 좋은 기억이 없음. 몸이 계속 안좋고 학교생활에 크게 적응하지도 못했고 여튼 힘들었던 기억이 대부분임
대운은 지지가 좀더 힘이 있다고 보면 이해가 감

정축대운은 많이 힘들긴 했으나 또 그와 동시에 나를 노력하게 만들어준 대운이기도 했던 것 같음
무술년에 해외로 이주해서 꽤 많은 성장을 했음

최근 몇년 간 세운이 수목으로 왔는데 목이 재성이고 용신이라 그런가 돈은 꽤 많이 모았음
축토운이라 그런가 굉장히 일을 많이 했음 거의 일 중독이고 주7일 일함

그러다가 갑진년 올해 늦봄 초여름 쯤부터 멘탈에 크게 타격을 주는 사건을 겪고 몇달간 거의 제대로 살지를 못함.
가을쯤으로 접어들면서부터 나아졌는데.. 난 보통 11월에 그 다음해의 기운을 대충 체감하는 편인데

올해 11월은 내 잘못이 아닌데 자꾸 일이 꼬이는 경우가 생김. 그것도 금전적으로.. 그래서 조금 손해를 볼수도 있을 것 같음
그외엔 자꾸 화를 내게 됨. 멘탈적으로 다시 힘들어지고 갑자기 인내심이 바닥나고 이 모든게 다 좃같이 느껴지고 그러함.

내년에 무인대운으로 바뀌는데 사실 크게 기대 없음..
요즘 자살충동까진 아니지만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듦
그간 정말 힘들게 살았는데 용신운 온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은거임
게다가 무토 끼고 와서 크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ㅎㅎ 원국 천간에 계수가 있어서 무계합화 돼서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모르겠음

암튼 그렇다
다들 힘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