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정도 지났는데 물건은 다 버려도 사진은 못 지우겠어
클라우드에 저장해놨는데 자료 찾는다고 들어갈때마다 심장이내려앉는 기분이다..
4년전 지금같은 가을에 놀이공원가서 정말 행복했었거든 아직도 놀이공원에서 찍은 우리사진보면 귀엽고 소중한데
걔는 이제 없는 사람이고 다른여자옆에서 찍은 사진이 카톡프로필로 되어있어
같이 만들어서 사진 저장해놓던 인스타 공유계정도 탈퇴했더라
나는 우리사진 클라우드에 저장했는데 걔는 인스타에 올려놓고 맨날 봤었거든
그 계정도 지운거 보니까 내사진내기억 나라는 사람을 다 지우려고 작정한것 같아

있잖아 얘들아 다 시절인연이더라

지금 옆에 있는 사람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까 그순간에 정말 소중히 사랑해라 얘들아
이제 나는 그냥 놓친 사람이고 걔는 지나간인연이 됐어
아이유 드라마라는 노래 진짜 잘만든것같아 궁상떨 때 들으면 딱좋더라
근데 이제 그노래도 들으면 눈물나서 안들어
마지막으로 무관재다남 관대운오면 바람나니까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