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중 수는 생명활동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오행이다. 필자는 수 오행으로 연애를 읽고, 결혼을 읽고, 그 사람의 성적 관심도와 성적 능력을 읽는다.

단순히 오행 수가 있다, 없다로 그런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읽을 수가 없어도 수는 분명히 생명활동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주 공부를 조금만 해도 수가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ㆍ

ㆍ

수는 오행상 음이다. 여자는 음이다. 음은 여자,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이라서 여자 원국에

음기나 수기가 강하면 여성적인 매력이 강하게 어필된다. 원국 주인이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다.

그래서 여자 원국에 음이 강하거나 수기가 강하면 남성들의 눈에 잘 띈다. 남자 들로부터 시선을 많이 받게 된다는 말이다. 내가 의도하든, 안 하든 간에 그렇다. 그런데 여자 원국이 너무 음하기만 하면 행동성이 아주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원국에 양함을 갖추고 있을 때

(예를 들어 팔자중 일곱글자가 음이라면 나머지 한 글자가 양인 경우)

그 여성적인 매력이 더 강하게 어필 되기는 한다.

여자는 음이기 때문에 양인 남자 들의 시선을 받고 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씀드렸다. 여기에  음기가 강한 여성이라면 남자 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세운이 수로 흐른다면 남자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은 생명활동의 환경에 놓이게 된다. 즉 생명활동을 하기 위해 상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때 여성분이 음기가 강해서 여성적인 매력이 강하게 어필되는 사주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여성분들은 세운의 영향으로 생명 활동을 강하게 추구하는 남성들의 타깃이 된다.

수 세운에서는 남자들을 생명활동을 하려고 상대방을 모색하게 되는데 수기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그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수기는 여성성을 부각 시키는 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수 세운에는 남자들은 뭔가 일이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그 여성에게 접근을 하지만 그 여성분은 시큰둥 하다. 남녀 모두에게 수는 생명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맞지만 수는 생각함, 움직이지 않음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원국에 수를 쓰고 있는 여성분이 이런 수세운을 만나면 더 안 움직이고 생각이 더 많아지게 되는데 한마디로 귀찮음이 강하 지게 된다.

수가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면이 강해서 원국에 수를 쓰는 여성분이라면 남자들이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을 하게된다. 세운도 수 라면 이런 면이 아주 강해진다.

남자들이 이런 엉뚱한 생각을 수 세운에서 강하게 하지만 수는  움직이지 않음, 귀찮음, 생각함 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 운에서 안 움직이고 싶은 경향도 강하게 생긴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뭔가 기대하고 접근을 했는데 여성분이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다면 남자들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기대했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음양적인 특징이 수 운에서 평소에 나에게 호감을 주던 남자들이 심하게 질투를 하고 타박을 하고 심하면 험담도 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본인이 여성적인 매력이 강해서 그런 것이니 그냥 무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