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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기 폭격으로 자존감이 회복이 안돼..모바일에서 작성

ㅅㅅㅎㅌ(211.241) 2024.11.24 01:08:19
조회 226 추천 5 댓글 0

교운기 폭격 때 현실직시 오지게 오고 ㅈㅅ까지 생각했다가
작년엔 좀 살만했어.
그런데 올해 이렇게 살면 나락가겠구나 싶어서
결혼까지 생각하던 인성쓰레기인 남친과 헤어지고, 정신적으로 메마르게 했던 회사도 퇴사했어. 그리고 부랴부랴 재취업을 준비한다고 이것저것하기 시작했지.

아 이제 발복이구나.
싶었지.

퇴사하고도 교운기때 겪었던 현타를 다시 겪고 있어.
실패와 좌절을 겪어온터라 자존감이 회복도 안되는데,
퇴사하고 다시 도전을 해도 계속 나의 역량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아 움츠려들더라.
옆에서는 꿈을 다시 꿔도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더라.
그래. 현실을 받아들여야지. 꿈은 그만꾸고 직무전환을 하자.
그런데 현실안주가 나의 행복의 길일까..?
이 생각에 신점을 보러갔지.

만신이 그러더라.
꿈은 이제 그만 꾸라고.
나이만 먹고 있는 내가 안타까웠던지 나랑 좀 인연이 있는 만신이라 남자를 소개시켜주더라.
나름 인물도 괜찮고, 집도 있고 땅도 있다고 해서 이사람이랑 잘 맞으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큰 기대를 했어.
그런데 왠걸.. 인물이 괜찮긴 개뿔.. 게으름이 뭍어나는 살찐 얼굴에 껄렁껄렁 무례한 말투.. 딱 인생 편하게만 살아온 인성..
인연에 대한 현타가 왔어.

나 정말 노력하면서 살아왔어. 이제야 그게 허황된 꿈 속에서 혼자 노력해온 것이란 걸 깨닫게 됐지만…
나름 열정가득하게 커리어를 쌓아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
그런데도 이렇게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면 내 사람이 잘 될 수 있게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되고 싶었어..
모든 게 늦어버렸어.. 커리어나 결혼.. 암흑이야..

너무 답답해서 신세한탄해..
뭐라도 말해줄래?
나 이거 불운으로 가고 있는 걸까?
그 동안 나 정말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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