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탐심은 아래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자자.. 쉽게 쓸테니 잘바바

1) 탐욕

탐욕의 특징은 마치 끈끈이 같이 대상을 거머쥐는 특징

비유하자면 흡사 달군 프라이팬에 늘러붙은 고기 덩어리 같은 것

이 탐욕은 스스로 놓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나타남

이 탐욕이 일어나면 강물이 불어나듯 점점 불어난다...

그리고 물결에 휩쓸려 망망대해로 흘러들어가듯 그렇게 악처로 이끌게 된다..

가령, 어떤 사람 A가 늘 깔끔하게 옷을 입고, 늘 정리정돈을 잘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한다고 하자.. 불교에서는 탐심이 많다고 말한다

어떤 것에 끈끈이처럼 늘러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 탐욕은 아래 2가지 중 1가지와 함께 일어난다

* 탐욕 + 사견

* 탐욕 + 자만

2) 사견 (그릇된 견해)

사견의 특징은 이치에 어긋나지만 스스로 천착하는 것

어떤 생각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역할

그릇된 천착으로 나타남

가령, 위에 언급한 A는 어떤 그릇된 관념 때문에 항상 자신을 깔끔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믿고 있을수 있는데

탐욕 + 사견이 함께하는 사람임

그렇다면, 어떤 견해가 그르다, 바르다 하는 것일까?

- 양심없고, 염치없고, 어리석고, 항상 마음이 들뜬 상태라면, A가 집착하고 고집하는 견해는 사견이다.

- 분노, 인색, 질투, 우울 등 성냄이 이어지면 A가 집착하는 견해는 사견이다.

- 만약, 신뢰와 믿음이 있고, 늘 반성이 있고, 양심과 염치가 있고, 탐욕과 성냄이 없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가볍다면, A의 견해는 사견이 아니다

사견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비난 받아야 할 것" 이라고 알아야 한다

네가 만약 어떤 견해를 고수하고 있고, 그 견해가 위와 같다면 너는 늘 탐심을 내고 있는 사람이다

탐욕의 물결은 스스로 불어나서 너 스스로 주체 못하게 된다 너를 잡아 삼켜 망망대해로 떠밀고 있다고 알아야 한다

망망대해에선 길을 찾을수 없고 어느새 너는 돌아올 길을 잃고 만다

그와 함께 양심없고, 염치없거나, 들뜬마음 or 분노, 질투, 인색, 후회 등이 뒤따르며, 너는 그에 맞는 업보를 받게 된다

3) 자만

자만, 열등감, 과대평가 등을 말하는데,

이것의 특징은 오만함아고, 건방지고 방자해지는 역할을 한다.

허영심으로 나타난다.

자만은 자신이란 존재를 어떤식으로든 남과 비교하여 평가하려는 태도를 말한다. 그래서 뛰어나다, 동등하다, 열등하다 하는 자만심이 일어난다.

가령, 위의 A는 항상 옷을 깨끗이 입는 이유가 자신을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기 위함이라면, 이는 탐욕과 자만이 같이 하는 사람이다

허영심이 많은 사람, 오만방자한 사람, 열등감이 심한사람 모두 탐욕+자만이 함께하는 사람이다

자만이란 '흡사 광기와 같은 것'으로,

미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질을 하는 사람은 흡사 늘러붙은 끈적끈적한 고기 덩어리같이 늘러붙어 스스로 놓지 못하고 

허영심에 빠진 사람은 탐욕의 물결에 휩쓸려 미친짓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탐욕+사견

탐욕+자만

어떤게 함께하고 있는지 잘 보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