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만 볼 것.

내가 하는 일 특성상,

주변에 무당이 많아 

무당쌤들 사주를 가끔씩 봐주기도 하는데,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알아낼 수가 있었어.

내가 말하려는건 무당이 된 사람들의 특징임. 그 왜, 신기가 있다고 다 무당되는거 아니잖아? 

신끼있는거랑

무당끼 있는거랑 다름..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무당사주특, 신기있는 사주 특 아주 자주 올라오는데... 

항간에 떠도는 대표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내 경험과 비교해 YES or NO 로 적어보겠음 

( * 내 주변 대략 열명의 무당의 사주원국을 살펴보았고, 내가 말하는건 정해져있지 않음. 그러니까,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정도로 무당들의 사주팔자를 다 펴놓고 본게 아니란 말임. 그러니 , 재미로만 봐보라 이거임. 100명이면 100 다 그런건 아니기도 하니. )

1. 귀문관살 혹은 원진이 있어야한다. 

> YES 내가 본 사주 중에 10명이면 10명 전부 귀문이 있었다. 일월지, 월시지, 월년지, 년시지 할 거 없이. 있었음.

1-1. 귀문중에 유난히 묘신귀문이 제일 많았다. 그 다음이 자유=사술 그리고 진해 순. 

2. 사주가 음팔통에 치우쳐 질 정도로 음기가 강한 사주여야한다? 

> NO . 전혀 아님. 너무 다양했음. 조열한 사주부터 축축한사주 너무 다양하게 있어서 이건 명백하게 아닌거같음 

3. 사주가 신약해야한다? 

> NO. 전혀 아님. 다들 신약할거라 생각하던데 의외로 대부분 사주가 중화 혹은 신강했음. 중화 신약까진 봤는데.  극신약한 사주 단 한명도 없었음. 의외로. 왜인가 혼자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신약한데 귀문이 있을수록 귀신의 영향력이 너무 세다보니까 그런 것 같음. 무당도 빙의 너무 잘되는 사람은 무당 하기 힘들다하더라고.

4. 경 , 을 , 신 , 계 일간이 많은가?? 

> 이건 너무 사바사라서 그런지, 내 주변은 계수, 임수, 기토가 각각 중복 2명으로 많았다. 

5. 천라지망이 있어야한다? 

> 없는 사람이 더많음. 10 명 중 대략 한 1명 정도 있는거 봤다. 상관없는 이야기같다.

6. 흙 토 글자가 많다 ? 

>  YES 많긴한데, 솔직히 일반인들 중에 지지 토 많은 사람 많잖아. 의미없는 YES 같음. 

7. 공망이 월주 년주에 있다? 

> NO 아님. 아닌경우가 더 많음 

내가 발견한 공통적인 특징

 -무당 기준. 무당 이외의 무속인 제외함 - 

1. 사주에 식상과 재성이 거의 대부분 있다.  무식상 & 무재성인 사주가 없었음. 

2. 편인이 발달 되어있는 사주도 꽤 있는듯

3. 신살 중에 도화살 (거의 다 있음) > 육해살 > 화개살 > 지살  순으로 많음 .

이것에 대해 이유를 굳이 말해보자면 아마 무당들은 인간관계 치이고, 부모형제에게도 치이고, 떠돌아다니며 기도해야하는 팔자여서 그런것같다. 

이만 여기까지. 무당 사주 팔자 어디서 더 구하겠냐.. 임상이 너무 적어서 최대한 겹치는 특성들만 떠올려봤다.

내 말이 다 맞는게 아니니까 그냥 참고만 하셈. 내가 이걸 보다보면서 느끼는게 무당팔자라고 뭐 다를거 없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