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은 고객이 발사하고 싶은 인공위성을 자사 로켓에 탑재해 발사하고,

그에 대한 발사비(운송비)를 받는 구조임.

2. 그런데 발사에 실패해도 돈은 돌려주지 않음 이게 약간 동인도회사 초창기랑 비슷함

후추를 가져오라고 인도에 보낸 무역선이 중간에 침몰하거나 사라져도 운송비 = 투자금으로 날리는 것처럼 ㅇㅇ

3. 그래서 고객사들은 성공률이 확실히 높은 스페이스X나 로켓랩을 선호하하는거

4. 참고로 로켓랩은 2017년 첫 발사 때 실패해서 지금까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음

5. 로캣랩 입장에선 계속 발사하면서 성공 사례를 쌓아야 하는데

초기 실패로 탑재 단가(운송비)가 낮아져서 저가 수주를 해야 했고, 그렇게 쭉 이어져 온 거

6. 그런데 이제 로켓랩의 성공률이 90%넘으니깐 탑재 단가도 점점 올라가고, 수익도 날 것 같아 보이니까 주가가 떡상하고 있어.

7. 이노스페이스는 내년 3월 첫 상업발사를 앞두고 있어.

8. 지금  수주건이 6-9건에 수주액이 200억인데

이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려면 내년 3월 첫 발사 성공 여부가 중요함.

9. 이노스페이스는 로켓랩처럼 저가 수주헤서 몇 년 고생할까 봐

2026년 이후 수주는 아예 받질 않음.

내년에 발사 성공하면 탑재 단가가 떡상해서 개이득이니깐

10. 반대로, 내년 3월에 실패하면 몇 년간 고생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