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0대 n회차 이직러입니다



몇 년 전 공무원 시험 쳐서 두 번 했고 웹소설 n질 출간한 작가도 했다가 지금은 수능 강사로 일하는 중인데(국어) 갑자기 라이센스에 관심 생겨서 올해부터 노무사 공부 중임

물론 내 팔자를 사주로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하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서 방향성이라도 알고자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솔직히 일은 여태 해본 중에 강사가 적성에 제일 잘 맞고 (특히 개인과외) 다른 일에 비해서 스트레스 없고, 돈도 잘 벌고, 노력 인풋 대비 아웃풋 다 좋은데 ..

단점이 아파서 쉬고 싶을 때 못 쉬고, 보통 사람이랑 정반대인 근무시간 (결혼했는데 신랑은 사무직이라 아예 겹치는 휴일이 없음),
게다가 주고객층인 학생이 저출산으로 200% 박살날 예정인 시대인지라 미래 생각하면 단점이 한 트럭이네욥ㅠ
공무원은 다시 돌아가도 절대 안 하겠지만

지금 하는 공부 계속 해도 되겠져..?
한다고 붙는 시험도 아닌데ㅋㅋ 갑갑해서 넋두리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