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기분나쁘니까 반말좀 하지말라고 하니까

갑자기 저 반말안했......는데요 이런씩으로 얼버무릴려고 하길래

아까 얼렁뚱땅 반말 하셨자나요 딱 짤라서 하니까

그때서야 아 죄송합니다 이러길래 평소에도 계속 은근히 반말섞어서 하는거 기분나쁘다고

그래서 내가 길갈때마다 님 보여도 걍 쌩까는거라고 하니까

아 진짜 미안합니다 사장님 이러길래.

아. 알면 그러지마세요. 하니까 진짜 눈치 딱보면서 안하더라.

내가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문방구 사장인데 사람 눈치 살살 긁으면서 존댓말 반말 섞어서 하면서 좀 간보는 스타일인데

하고 약강강약이 발달된사람이라서 그런지 문방구 직원들한테는 야이새끼야 개새끼야 소새끼야 이런거 엄청하고

아줌마들하고는 반말트고 지낼려고 하고 막 조폭같은 사람오면 말 잘못걸고 이런 엿같은 눈치만 발달한 인간인데

일단 내가 얼굴이 순둥하고 내가 사장이긴한데 지딴애는 내가 애같으니까 좀 만만하게 보고 선넘을려는거 같길래

오늘 그냥 날잡고 한번 드잡이질 해줌.

뭐...내가 먼저 선넘고 반말깠으면 내책임도 있는데

이 새끼는 눈치가 없는지 맨날 길가면서 반말로 안녕할려고 하고 손흔들고 이런거 꼴사나와서

눈치줄려고 쌩까고 다는건데 진짜 눈치가 없는지 없는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저래서

그냥 오늘 말나온김에 마음에 안드는거 싹다 말해주고 좀 민망해질때까지 해주고 나오니까

속은편하네.

진짜 마음에 안들때 걍 대놓고 노골적으로 다말하면 인제 본인도 알아서 조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