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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잘해야겠더라 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1.30 18:33:10
조회 56 추천 0 댓글 0

당연한 말인데 

우리집은 아버지가 허수애비였음 
 
돈 벌면 다 친가에 갖다주거나
아니면 자기를 위해서 쓰는 이기적인 사람
가장 역할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고
알콜의존증으로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여동생이 자기도 그런 남편 만날까봐 
무서워서 결혼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하더라도 

자기가 돈이 좀 있어야 
헤어지고 싶을 때 결단을 내링 수도 있고 
혼자 아이를 키울 수도 있으니까 
돈 벌어서 간다는데 

그냥 안 가도 된다고 했어 
나도 있고 오빠(내 남동생)도 있으니까 
속편하게 살라고 

여동생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음 
의문이 많고 
애증의 관계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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