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에 사귀던 사람이 다시 나타나면 어떡할거야?앱에서 작성

✊+✊+✊+(124.5) 2024.11.30 23:14:07
조회 69 추천 1 댓글 2

전생에 너는 너무나도 멋진 사람과 예쁜사랑을 한 거야. 그런데 어이없게도 죽음으로써 이별을 하게 되었어.


너는 다시 현세에 태어났어

세월이 흘러서 너는 많은 사람을 만났고 연애도 하고 새로운 사랑도 하게 되었어. .

그런데 어느 날 전생의 네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난 걸 느끼게 되었어

누가 가르쳐줘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안 거야.

그 사람이 태어났구나

나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가 만나기 위해서 그가 다시 윤회했구나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같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그런 걸..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그를 떠올리며

알수없는 그리움에, 혼자 있는 밤,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는 했지

(니가 희미하게 느꼈다고 쳐)




세월이 더 흘러서, 어느날 한 사람을 만났는 데 누군가와 너무나도 닮은 느낌에 그가 눈에 띄는거야

누구?

누구지?

매일 보는데도 그가 누군지 모르겠어서 심숭생숭했지.

어느날 부턴가 꿈에도 자꾸 나와

잠에서 깨어난 너는 드디어 그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있었어. 어 그 사람이구나..그 사람이다.
내 전생의 마지막 사랑.


그런데 너가 그를 만나 보니 니가 나이가 더 많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 사람은 교통사고가 나서 몸이 불편하고 뇌 기능이 많이 안 좋아진거야. 그래서 너를 보며 더듬더듬 거리면서 자기 이름도 잘 말을 못해.


만약에 그렇더라면 너는 그 사람에게

사실은 너와 나는 전생이 정말 너무 사랑한 사이였기 때문에 다시 윤회해서 만난 거야라고 얘기할 수 있겠어?

그냥 나는 그냥 생각을 한다면 이성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전생의 사랑이었으므로 여기서 그냥 끝맺음하는 게 낫고

.내가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나이도 더 많아서 어차피 이루어질 거 같지도 않고 상황도 맞지도 않기 때문에.
전생은 전생으로 놔두고 현생을 살아야겠다.

. 그런 생각을 했어


이거는 그냥 생각인 거야.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겠다 하는 계산 같은 거.

하지만 만약에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너는 어떻게 할 거야?

나라면은 도망갈 거 같애

어느 날 그 사람이 먼저 나를 알아보고는...

보고 싶었어. 좋아해 사랑해 이래버리면


나는 못들은 척 다른 곳을 보고...모른 척 할 거 같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 나는 이미 현생에 다른 사람을 만났었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생의 사랑을 이루려는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을 거 같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773233 요즘 부쩍 35살 넘은 상폐남들이 무료토킹 수작질하네 ㅇㅇ(118.235) 00:22 33 6
7773231 여자는 땅속에 묻혀 나무로 태어나고싶어해 역갤러(118.235) 00:22 19 0
7773229 신금인데 [2] ㅇㅇ(223.39) 00:22 76 0
7773228 외로운 인간들 여혐 그만두게 빨리 장가나 가지 ㅇㅇ(211.234) 00:22 19 2
7773227 유부남들이 그렇게 여자 마음 잘 안다며? [1] ㅇㅇ(59.16) 00:22 50 0
7773225 난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거아닐까? ㅇㅇ(49.164) 00:21 26 0
7773224 계순데 올해 신금남만 두명만남 [3] 역갤러(118.235) 00:21 49 0
7773223 너희 다 천사였음 기억 안나? ㅇㅇ(223.39) 00:21 26 0
7773222 여자는 나무이고싶어하기때뮨이다 역갤러(118.235) 00:21 22 0
7773221 사주 많이 안 좋음? 전쟁에 죄 많이 짓고 조상 업보 많이 지었어? [11] 역갤러(59.7) 00:21 88 0
7773220 여자들이 번따충한테 번호주는 이유가 역갤러(118.235) 00:21 31 0
7773219 층소 귀트임 ㅇㅇ(175.223) 00:21 20 0
7773216 근데. ㅇㅇ(223.39) 00:21 15 0
7773215 간여지동날에만 마주치는 짝남 인연일까? 역갤러(223.39) 00:21 38 0
7773214 하나님은 인간을 살리기위해 꾸준히 천사를 보여주심 역갤러(118.235) 00:21 18 0
7773211 짝남에게 고백받는법은 이것만 알면 너무 쉬움 ㅇㅇ(59.16) 00:20 50 0
7773209 남자가 35넘엇어도 괜찬은남자들 많더라 [3] 18시간법칙(222.235) 00:20 82 1
7773208 쟁재 지리던언니 생각나네 역갤러(118.235) 00:19 48 0
7773207 조커가 마지막에 그러더라 남탓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역갤러(221.152) 00:19 23 0
7773206 아 그냥 마테체로 한번에 썰리고 끝났어야하는건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9 18 0
7773205 비다들 관찰해보면 비다보다 못난사람만 비다 괴롭히더라 역갤러(118.235) 00:18 98 10
7773204 스위치2 빨리 나와라 ㅇㅇ(220.88) 00:18 17 0
7773202 남자들이 어떤 여자를 가장 좋아하냐면 외모가 아니야 [1] ㅇㅇ(59.16) 00:18 135 3
7773200 싫다고 하면 꺼지던가 지가 고칠것이지 왜 안꺼지고 날 둔하게 만들어? Closed(112.152) 00:17 31 2
7773199 이 여잔 진정한사랑 언제할 수 있을까 역갤러(101.235) 00:17 39 0
7773198 나는 병신교육부의 희생량이다 ㅇㅇ(118.235) 00:17 23 0
7773197 여자는 나무고 남자는 물이긔 역갤러(118.235) 00:17 27 0
7773196 천재샘 이번 사건으로 큰 깨우침 얻으셔 완성체 되셨지 역갤러(221.152) 00:17 28 2
7773195 나만아파트 개 ㅈ같음? [1] 역갤러(118.235) 00:17 81 2
7773194 괜찮은 20대 여자가 결혼을 왜해 [2] 축을월사(211.234) 00:17 70 3
7773193 근데 일정부분 삶이 정해진거같아 [1] ㅇㅇ(49.164) 00:17 33 0
7773192 진짜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받는팁 알려줄게 ㅇㅇ(59.16) 00:17 39 0
7773191 남자 35살 이상인데 결혼 못했으면 학력낮고 경제력 ㅎㅌㅊ라던데 [1] 역갤러(118.235) 00:17 46 0
7773189 아직 잔머리 구사하시던 천재샘 모셔오게 된것 역갤러(221.152) 00:16 17 0
7773188 냉면과 수육 ㅇㅇ(223.39) 00:16 14 0
7773187 본인이 액받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중에 중산층 상류층 집도 있냐? ㅇㅇ(211.244) 00:16 66 1
7773186 제발 나 좀 뒤지게 해줘 [2] 역갤러(118.235) 00:16 34 3
7773184 근데 여자들도 진정한 사랑이런거 원하는게 웃기지않아? [4] 에이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64 2
7773183 누가 의도해서 이리된거라기보다 하늘의 뜻이다 역갤러(221.152) 00:15 20 0
7773181 ,,,,, 역갤러(222.234) 00:15 22 0
7773179 경오남자들은 10 이면 10 다 존나 [2] 역갤러(211.234) 00:14 80 5
7773177 비겁다가 질투랑 경쟁심이 강하다는데 체감이 안 됨 [6] ㅇㅇ(182.211) 00:14 135 3
7773176 에이즈 너거들 사정봐주느라 이래저래 애쓰셨지 역갤러(221.152) 00:13 16 0
7773175 그냥 철저히 내 이기적인 선택도 포함되어잇다고 생각해 역갤러(118.235) 00:13 20 0
7773173 미모의 여의사와 결혼한 남자인데 난 그래도 우리부모님이 [2] 역갤러(61.34) 00:13 31 1
7773171 부모복 친구복 있는 사람들 보면 ㅇㅇ(118.176) 00:13 89 1
7773169 30대여자인데 결혼못햇으면 외모에 하자있는거더라 18시간법칙(222.235) 00:12 46 1
7773168 남의 후각을 퇴화시키고 담배를 필정도로 이기적인상태를 누가 만나지? Closed(112.152) 00:12 26 0
7773166 계수는 갑목 말고 을목 만나래 [5] ㅇㅇ(118.235) 00:12 166 5
7773165 여자도 사랑이 변해? ㅇㅇ(118.235) 00:12 36 1
뉴스 ‘신데렐라 게임’, 티저부터 숨막히네…12월 2일 첫 방송 디시트렌드 11.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