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유전자가 세상에서 제일 유사한게 부모인건 맞잖아

그 둘로부터 태어난건데 닮은것도 심지어 말도 쓰는 단어도 사상까지도 다른세상 경험하고 그렇게 하기 전까지 적어도 20세까지는

부모로부터 받는 영향력이 절대적인데

그렇게 양육해서 나온자식의 결과물이 꼴보기 싫다면 그건 자기들 성적표가 처참한거겠지

자꾸 개개인이 뭔가 절대적으로 독립적으로 뭔가를 수행할수있다는 식으로 노력하면 된다 이러는데

이미 누구나 노력을 할 수 있었다면 노력을 하라고 하지도 않아

왜냐? 이미 누구나 하고있을꺼거든 차라리 두통약을 먹고 두통이 사라지는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는 방법이면 몰라도

매번 어떤 부모고 자식한테 좀 해라 잔소리하는거는 자기들도 저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채

자식을 낳았다는 거고 그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식은 그 문제를 똑같이 답습하고 있는거지

특히 무책임하게 낳은 부모들은 부모탓이라는 거에 굉장히 민감하겠지 왜냐 무섭거든 나 닮은 자식이 후회할까봐

뭐든 된다고 가스라이팅해도 선천적으로 부유하고 더 좋은환경에서 자란 애들 보면서

자기탓을 할까봐 그게 사실임에도 마주하기 힘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