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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94년생 31살인데 아무런 추억도 없고 아무것도 해놓은것도 없는데 앱에서 작성

역갤러(119.204) 2024.12.02 00:59:18
조회 109 추천 3 댓글 2
														

지거국잡대졸업 학점 바닥에 무자격증
무스펙 졸업도 늦게함
정병있어서 병원다니며 약타먹었는데 그것도 끊음
효과가 없어서
추억도 친구도 애인도 없어 앞으로 만나게될
여자나 남자도 전부 이익에 기반한 절실한 사랑도 아닌
그저 불안함 외로움일테지 난 그저 주변만 멤돌겠지



내가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 알바할때 유일하게
식기 반듯하게 정리해서 카운터까지 가지고 온
여자ㅂ손님인데 눈좀 마주치고 인사할때
혼자만 뒤돌아봄 너무나 아름다운 야생의 단발에
아직도 기억함 그냥 너무 아련하게 생기시고 느껴져서
이건 내가 죽음과 질투를 모면할 어거지로 서사를
의미한 위선적인 낭만 이게전부
그마저도 내가 배신
난 욕심많았던 쓰레기니까


음악하고 싶었는데 20대 초중반때 이 지잡대
다니기 싫어서 수능에 꼴아박다 그마저도 열심히
못해서 학교탈출 못하고 졸업함 개같은 대학
고졸로 남을걸



자작곡 몇개 가사 파편들 몇줄이 내가 이루고 가진 전부
이걸로 밴드해서 무대 아래서 조명 받은채
관객적어도 프로로 앨범내서 인디밴드로 이름을
떨치고 싶었어 혹여나 좀 유명해지면
위에 여자ㄴ손님이 알아보거나 다시 봤으면하기도 했어


아빠 엄마 고생만 하시고 아빤
공무원 은퇴하시고 연금 받으시는데 사정상 집안문제
때문에 돈도 없으셔 요즘 너무 내가 사랑한다 사랑한다
자주함 그냥 울고싶어지고 어릴때로 돌아가고싶어


어릴때 자전거 타며 기억에도 경험에도 없을
누군갈 그리워하며 그걸 여자손ㄴ님으로 생각하며
고향의 순수한 내자신을 투영하며 거짓기억과 추억을
실제적인 눈빛과 뒤돌아봄으로 뒤섞으며
다른여자는 무서운 괴물이나  속물로 여기며 혼자서
이 여자 그리워하며 핑거스타일 피아노 혹은 밴드형식
노래로 작곡이나 할려나 문학이나 그림 영화로
도피하고 그사람을 그리며


나중엔 적당히 카페에 가고 적당히 누군가 만나고
잠자리 갖고 적당히 웃고 적당히 대화하고 적당히
지내겠지 군대에서 보직갖듯 적당한 직장내 업무로
적당히 살고 적당히 벌고 적당한 사람들과 사무적이고
예의에 갖춰 대화를 하고 상 사 나 동기에 스트레스 받고
아마도 내가 좀 이상하고 다가가기 어렵다고들 생각하겠지 난 술도 못마시는 체질이니까 친해지기도 어려울테도

나와 비슷한 부적응자나 세상을 등지고 우울한
그여자를 상정하고 같이 옆에 있다는 느낌을 받은채
고향에서 그 사람을 그리워하며 시와 음악
이미지를 창조하고 아빠엄마때문에 사는거니까
아빠엄마가 실질적인 내 전부니까
아빠엄마 돌아가시면 동생에게 모은 돈 전부 주고
그 사람 마지막으로 떠올리고 죽겠지


정말 평범하고싶어? 그마저도 힘들대 사람들이
직장갖는게 의미가 있어?행복할까? 나이는 먹고
내 외모도 정신도 쇠퇴하지
어딜가든 지옥이고 잠만이 도피
우연히 꿈에서 보면 다음날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을테고
죽을때까지 이 림보에 갖혀 반복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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