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기신 비겁기신 기본 전제가

난 잘하는데 주변에서 괴롭히고 질투한다 내지는 인복없다거든

근데 나도 인비기신이거든?

이거 살다보면 100% 니잘못임. 남들처럼 못사는건 나한테 문제가있을 경우가 큼

우리가 악인이라는게아니고 그냥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들이 볼때 비호감인거야 니 의도가 어째든 아니던. 남들눈에 비정상으로 보일만한 행동, 그리고 똑같은 행동을 해도 더 미워보이는게 디폴트값인거임.

근데 잘난사람은 잘해주고 도움 많이 준다고 했지?

그 사람들은 포용력이 넓고 별의 별 사람을 다 보고 겪으며 이 사람은 어떻게 해야지 잘 이용해먹고, 뭐 이런식으로 사람보는눈+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도가 터서

잘난자리까지 올라간거임. 너한테 잘해주는건 니가 그 사람들에게 무언가 작은거라도 쓸모가 있기 때문이고 너가 오직 잘난사람하고는 관계가 잘 안끊기는것도 니가 니 성격을 죽이고 그 사람한테 뭘 얻을게 있어서 굽힌것 뿐임.

그니까 결론은 남탓하지말고 그냥 본인을 잘 갈고 닦아서 잘난사람한테 굽혀가며 위로 올라가고

그 사람과 같은 위치에 오게 되면 또 더 잘난사람을 찾아서 계속 올라가는수밖에 없음.

인간관계에 수평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수직관계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적어도 뒤로 후퇴할일은 없다.

인비기신 비겁기신이 제일 하지 말아야하는건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주저앉아서 인간관계를 단절하는거임.

잘난놈 꽁무니 쫓아다니면서 살면 너랑 잘 맞고 우정을 나눌만한 사람이 분명히 생김.

보통 인간한테 신뢰받고 존경받는 사람보다는 훨씬 드물겠지만 적어도 5년에 한명씩은 생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