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걍 본인 하고싶은대로 나한테 다 말하는 편임
내가 참으면 안싸우는데 밖에서 듣는 말은 다 참아도 엄마 말은 참아지지가않음
남이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하 씨발

엄마만 아니면 인생 무난하고 재밌는데 걱정에 불안에 기대에 범벅된 감정 필터링도 없이 다 나한테 말해버리니까 들으면서 스트레스받고 미치겠음 인간이 왜이렇게 조심하지를 않냐 다큰자식 존나 정신적으로 주물럭 거리는데 뭐 잘나길 바란다면서 그에 맞게 도와주거나 지지해주는건 또 아님

지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것도 들어주고 어디 좋은거 다 해서 1등나야되고 돈은 조금만 들고 성격은 착하고 예의도 발라서 어디 주위 어른들이 귀찮게 구는것도 다 따르고 그와중에도 일은 완벽하게하고 완벽 그놈의 완벽 씨발 지부터가 말 못참고 줄줄 흘리고 다녀서 남 미치게만들면서 환장하겠네 씨발

그와중에 독립도 막음 니 독립하면 되겠어? 힘들걸? ㅇㅈㄹ 집나가라고 협박하고 평화로울때 나간다하면 막아세우고 존나 짜증나는새끼

나에 대한 감정이 도와주고싶다가 아니라 지가 주무르고싶다 인걸 끝까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