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은 음양에서 시작하여

음양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내가 조금이나마 아는 것을 적는다.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라고 한다.

이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낮은 양, 밤은 음이다.

사주에 양기운이 과다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양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드러난 면이다.

로마 황제가 언제 즉위하여

어떻게 세상을 통치했는지 말하면 그것이 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에 양기운이 과다하면

단지 표면적인 것만 볼 뿐 내면의 깊은 것을 보지 못한다.

그저 드러나고 화려한 것만 추구한다. 때문에 양이 과다한 팔자는

항상 움직이지만 내실이 없고 특히 양을 뜻하는 남자가 양기운이

과다하여 양이 제곱으로 늘어나면 음의 혜택을 입을 수 없어 열심히

일은 하지만 삶이 닭가슴살처럼 팍팍해진다.

사주에 음기운이 과다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음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드러나지 않은 면이다.

로마 황제에게 어떤 인간적인 고민이 있었고

그가 사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하면 그것이 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에 음기운이 과다하면 늘 뒤에만 있고 사람들의 깊은 속사정만 헤아려야 하기 때문에 가려지게 된다. 때문에 음이 과다한

팔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특히 음을 뜻하는 여자가 음기운이

과다하여 음이 제곱으로 늘어나면 양의 혜택을 입을 수 없어

음지 중의 음지,

화류계로 많이 가게 된다.

여기까지가 양과 음의 일반적인 풀이이다.

책만 보면 나오는 내용이다.

나도 공부를 할 때에 음양을 배우면서 이렇게 배웠는데 책에서는

가장 중요한 말을 빠뜨리고 안 해서 내가 고생한 것이다.

나는 그것 때문에 음양을 깨우치느라

5년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평생 몰랐을 수도 있었으나

언젠가 고서에 적힌 다음 문장을 발견한다.

"극에 달한 양은 음과 다를 바가 없고, 극에 달한 음은 양과

다를 바가 없네"

이 말이 무엇인가?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사주팔자가 모두 수로 이루어져

음기운만 가득 차있으면 그 자체로는

음의 성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7글자가 음이고 단지 1글자가 양이거나, 음으로만 이루어진 사주원국에 운에서 양이 들어오게 되면

그 순간부터 음의 성질이 매우 잘 드러나게 된다. 왜냐하면 음을 음답게 해주는 양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