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싱글맘으로서 경제적 불안감을 고백했다.

12월 3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를 VCR로 보던 채림은 "우리 방송 쪽 일이 오픈마인드로 일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현실은 굉장히 보수적이다.

이렇게 한 번 갔다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니…"라며 자신의 두 차례 이혼 전적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일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돈으로 생활해 본 적이 없다.

근데 아이가 생기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겁이 나더라. 그동안은 '벌면 되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고정수입의 필요성을 느껴서 다른 일을 하기도 했다"며 싱글맘이 가진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살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