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인다자의 끝은 결국 대인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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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인다자의 끝은 결국 대인배임앱에서 작성

역갤러(59.0) 2024.12.13 10:46:34

조회 442 추천 15 댓글 7

이 대인배의 결말에 도달하기까지 수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끝도 없는 예민함, 불신, 감정적 소원함. 그로 인해 상처받고 떠난 사람들이 제물이 되어, 편인다자 본인의 멘탈을 강하게 길러줌.

결국 그 지랄묘같은 경험의 누적들이 정점에 다르면 극과 극은 통한다고 오히려 차분해짐. 과거 자기가 지랄하고 수 많은 사람들과 안 좋게 끝냈던 기억을 회고하면서, 보살이 되고, 그 이후로는 아무리 주위 사람이 성격이 씹병신같던 본인은 평온하고 무덤덤해진다. 마치 편관다자가 앵간한 폭력에는 눈 깜박안하는 깡다구를 지니게 되는것과 같음.

이 정도로 굳은 살이 배기려면, 그 전까지 수 많은 자기자신의 심리적 고통과 주위 사람들과의 불화와 마찰을 제물로 삼아야함.

이 경지에 다르면, 타인들을 마치 믿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이건 진심으로 믿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무언가 기대를 일절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통수늘 쳐도 이미 자기는 맞을 각오가 되어있다는 덤덤한 배짱임.

이런 케이스는 과거 시절 과도한 공격성, 까칠함, 예민함이 초절정 극에 달해서 반대극으로 기울어서 저렇게 된건데, 누군가가 편인다자의 관대한 겉모습만 보고, 온순하고 만만해보인다 느껴서 생각없이 선도 없이 완전 작정을 하고 함부로 하대하면 그땐 이제 당사자한테 헬게이트 열리는거. (근데 편인에게 무대뽀로 선 넘는 사람은 보통 없음. 분위기에서부터 쎄한거 느껴서. 애매하게 야금야금 갈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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