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사를 아시나요? 명리를 공부한 분이라면 박도사가 얼마나 유능했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옆에 끼고 다닐만큼 신뢰를 했다는 전설적인 분입니다. 부산에 건물도 사줬다는 얘기가 있죠.
박도사가 한동훈 사주를 푼다면 이리 풀었을 거라며 해동 윤상흠  선생님께서 간명하신겁니다
해동 윤상흠 선생님과 박도사는 서로 알지 못하지만 자연으로 사주 푸는건 같습니다.


한동훈 사주는 구성이 아주 좋은 사주입니다. 병화(丙火)가 있어 풍수적으로 강남에 사는것도 좋구요. 丙火는 태양이니 세상 유일한 저높은곳이죠 ㅎㅎ

한동훈은 사주 을목(乙木)은 작은 담쟁이나 넝쿨입니다. 담쟁이나 넝쿨을 생각해 보면 나무나 지지대를 이용해 하늘을 보고 올라가죠. 고추를 기를때를 생각해도 됩니다. 처음 고추를 심으면 지지대를 세워 기둥을 만들어 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대는 안보이고 고추잎과 고추로 그 지지대를 덮죠. 이것을 등라계갑이라 합니다.을목 옆에 병화가 있어 따뜻하고 큰 나무 갑목(甲木)을 타고 올라가기에 적절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갑신(甲申)시인데 申은 을목의 천을귀인이고 갑목이 申금위에 있으니 나무가 너무 무성하지 않아(나무가 쇠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햇빛을 가리지 않으니 넝쿨이 타고 올라가기 좋은구조입니다. 나무가 너무 무성하거나 크면 햇빛을 가려 넝쿨이 잘 자라질 못하는데 한동훈이 타고난 시간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등라계갑 사주는 윗사람이 누군인지가 중요합니다. 윗사람이 끌어주는 대로 타고 올라 갈 수 있을테니까요.
한동훈과 같은 사주라도 윗사람이 별볼일 없으면 본인도 별볼일 없고, 윗사람이 잘 나가면 본인도 잘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큰나무 갑목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잘나갈때 한동훈도 잘나갔죠. 한동훈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윤석열대통령을 넘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만약 한동훈 운의 흐름이 차가운 수(水) 기운이 아니고(21대운,31,대운,41대운이 수 대운입니다) 따뜻한 화(火) 기운으로 흘렀으면 큰 나무를 고사 시키고 본인이 그 나무보다 더 크게 될 수도 있었을텐데 운의 흐름이 그렇지 못해서 딱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한동훈이 왜 배신을 했는가?
한동훈 사주에서 을이 갑을 타고 올라갔는데 51세에 경술(慶戌) 대운이 왔습니다. 을(乙)은 경(慶)을 보면 합을 하고 싶어 합니다.(을경합이라고 합니다)
즉 나무를 타고 오르다 다른 지지대를 보고 그쪽으로 갈아타고 싶어 하는 것이죠. 다른 지지대가 눈에 띄고 그리로 옳기면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런데 생각해 보십쇼. 높게 타고오른 을목이 그걸 풀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쉽나요? 불가능하죠. 그래서 한동훈이 이런 선택을 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