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루하루 노력하다보면 저도 언젠가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요??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4.12.16 17:40:36
조회 13 추천 0 댓글 0

22년의 인생을 살면서 주어진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학생때 공부하라던 어른들의 말은 무시했고
노력도 하지 않으며 순간순간의 편안함과 이익만을 추구한 것 같습니다.

남들은 우직하게 미래를 위해 착실히 자신을 개발해나갈때
저는 친구와 놀고 게임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왔습니다.

대학도 안가겠다며 고등학교 3년을 내리 놀아놓고
막상 20살에 세상에 내던져지는것은 무서워 부모님께 대학을 보내달라고 하였고
지방대 컴공에 들어왔으나 그 1년조차도 술과 게임에 빠져 시간을 흘려보내며
1학년 학점은 3.3으로 망쳐버렸습니다.

군대 갔다오면 정신차린다기에 다녀왔으나
복학을 앞둔 저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하루하루를 흘려보냅니다.



구구절절 핑계만 대려고 글을 쓴건 아니고 이제 바뀌고 싶습니다.
지방대지만 대학생활 착실히 하고 취업준비 해서
졸업할때는 적어도 어디라도 취업해서 쓸모있는 인간이 되고싶습니다.

책임만 회피하다 시간이 지나
3년, 5년후에 제 자신을 돌아봤을때
그때도 오늘과같은 패배감과 무력함을 느끼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들은 해왔고 저는 미루었던 일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하루아침에 12시간을 공부하며 삶의 습관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루하루 빠짐없이 해나갈 생각입니다.

매일 아침 7시 전에는 기상하고
제대로 씻고 더러워보이지 않게 관리하고
고등학생때 하지못한 수학, 영어 공부 꾸준히 하고
전공관련 코딩이나 알고리즘 강의들으며 공부할 생각입니다.

22살, 내년 복학하면 23살인데
하루하루 꾸준하게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다보면
3년 후 졸업시기까지는 사회에 필요한 어느 부분에는 쓸만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873786 안구가건조해서 눈도아츠로 눈 욱신거릴루도있어? [7] ㅇㅇ(49.164) 12.16 34 1
7873785 이제훈, 조인성이 이상형인 여자는 어떤스탈 좋아하는겨 ? [6] 역갤러(218.152) 12.16 97 0
7873784 나좀 뒤지게 해줘 이제 역갤러(39.7) 12.16 21 0
7873783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2.16 7 0
7873782 뭔가 옛날 핸드폰 쓰고싶지않냐?? [2] ㅇㅇ(49.164) 12.16 42 0
7873781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2.16 10 0
7873776 근육통개쩌네 역갤러(223.38) 12.16 18 1
7873775 사주 얘기만 하는 갤러리 역갤러(112.184) 12.16 30 0
7873774 마라탕 열그릇에 나라파는 년들의 정의 ㅇㅈㄹ [1] 역갤러(223.38) 12.16 19 1
7873773 너도 너무 똑똑해서 매력없음 역갤러(39.7) 12.16 45 1
7873772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2.16 7 0
7873771 한국인들은 대부분 와꾸 못생겼음 [2] 솔솔말린솔방울(220.83) 12.16 34 0
7873770 돈줘 역갤러(39.7) 12.16 10 0
7873768 양간 여자가 사주 구성 좋으면 [3] 역갤러(118.235) 12.16 237 9
7873767 계엄군, 선관위 서버 확보 맞다... 포렌식 중 [1] 역갤러(27.113) 12.16 90 8
7873766 경금인과 을목인 그릇 차이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48 15
7873765 남편복있는여자 어릴때 취향 어땠어? [5] ㅁㅁ(218.236) 12.16 110 0
7873764 한녀는 너무 똑똑해서 매력이 없음 [1] 메피스토펠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46 0
7873763 1. 전부 본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걸 알테고 역갤러(39.7) 12.16 19 0
7873762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2.16 14 0
7873759 그룹생활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님. [1] 정화녀(117.111) 12.16 60 3
7873758 로또 당첨될 팔자라는데 역갤러(211.228) 12.16 36 0
7873757 턱있는 잘생남 만나서 내조하고 싶다 ㅇㅇ [1] 램프(118.235) 12.16 23 0
7873756 잘자 요안나 제인(58.76) 12.16 18 0
7873755 비겁이 꼭 쓰레기는 아니야 역갤러(182.222) 12.16 57 0
7873753 내 사주 한번 봐주실 분 [2] 역갤러(221.153) 12.16 65 0
7873751 배트남 여자들이 얼굴 진짜 예쁜거 암? [5] 솔솔말린솔방울(220.83) 12.16 73 0
7873750 ㄹㅇ 빨리 자야지 제인(58.76) 12.16 15 0
7873747 paradise는 지린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3 0
7873746 죄송합니다… 역갤러(222.234) 12.16 10 0
7873744 공차 애미뒤지게 맛없네 [1] 메피스토펠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0 0
7873742 지지, 월지에 겁재 2개 박혀있는 와이프 어떨꺼같음? [1] 역갤러(14.44) 12.16 47 0
7873741 공산당은 공산당 간부들만 좋은거고 나머지는 지옥인거임 ㅇㅇ(211.234) 12.16 25 1
7873740 나 살기 싫타 [1] ㅎㅡㅎ(39.112) 12.16 30 0
7873738 걍 공통점은 역갤러(211.36) 12.16 37 0
7873735 돈줘 역갤러(39.7) 12.16 10 0
7873733 진지하게 방탄소년단 잘생긴건 아닌거같음 [2] 솔솔말린솔방울(220.83) 12.16 107 10
7873732 나라도 트루먼과 엮이기 싫을듯 역갤러(39.7) 12.16 20 0
7873730 아직수기운 역갤러(121.138) 12.16 143 10
7873727 트루먼 돈줘 역갤러(39.7) 12.16 14 0
7873725 사람들이 왤케 날 피해다니는거 같지 메피스토펠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34 0
7873719 왜삭제함? 경오경금양인격(182.221) 12.16 29 0
7873717 라면 끓이려다가 걍 김이랑 햄 먹고잇음 ;;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27 1
7873716 진짜 잘맞는 타로 유튜버 발견함 역갤러(115.140) 12.16 56 0
7873715 나 친구들이 웃긴선물주면 좋았음 [2] ੯•u\(112.145) 12.16 45 0
7873714 사주 어떰 [1] 역갤러(218.220) 12.16 46 0
7873712 너네주변에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 있어 ? 성격 어때 ? [4] 역갤러(218.152) 12.16 52 0
7873711 돈줘 역갤러(39.7) 12.16 10 0
7873708 어릴때 시지에 정재 편재가 역할을 못했는대 역갤러(182.222) 12.16 34 0
7873707 근데 주식쟁이들 생각보다 파워 센가보다 ㅇㅇ [2] ㅇㅇ(59.6) 12.16 44 0
뉴스 “강다니엘에 3000만 원 못 줘”... 탈덕수용소, 1심판결에 항소 디시트렌드 12.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