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가정환경이 참 안좋았음

역갤러(211.36) 2024.12.17 13:57:17

조회 61 추천 2 댓글 0

행복하다면 행복하다고 볼 수 있는 삶이었는데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별로 안좋았지

다 무너져가는 집에서 살면서 엄마아빠 집에 거의 들어오지도 않고

집에 있으면 잠만자고

학교가 시골이어서 강제전학 온 애들이 많았음

난 당연히 찐따라서 생존을 위해 쭈구리로 살았고..

아무도 날 케어하지 않았음 거의 혼자자랐음 그래서 제대로 씻지도않고

당연히 숙제같은것도 잘 못해가니까 맨날 혼나고 맞고 남아서 청소하고

가끔 좋은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실때 빼고는 미숙아상태로 살아갔음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항상 뒤쳐진채로 살아가고 어딜가나 좋은 선생님 찾아가는 버릇 생겼어

그분들 아니면 날 아이 돌보듯이 케어해주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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