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말 신중히 해...뭔가에 쫓겨 하지말구

결혼 정말 신중히 해...뭔가에 쫓겨 하지말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24.12.17 23:11:56

조회 237 추천 16 댓글 12

39살에 결혼했어 지금 1년정도 됐는데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고 남편 보기만 해도 짜증남 ㅋ

솔직히 외적인 매력 하나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남성상이랑 아예 동떨어진 사람인데

난 뭔가 시간에 쫓겨서 그냥 빨리빨리 결혼했음

돈도 괜찮게 벌어오고 성격 무난하고 다 좋은데
하 진짜 외모가 너무 아쉽다

세네살 연하랑 결혼한 친구들 보면 진짜 행복해 보이고
부럽고 걔네 남편들 인물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나와

후회까지는 아니지만 ... 그냥 혼자 살아도 괜찮았겠다 싶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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