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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ㅐ들아 나 디시안하는데 이 깨달음을 공유하도싶어서 글써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113) 2024.12.20 04:24:01
조회 327 추천 2 댓글 3


사적인 얘기라 재미없을수도잇어...ㅠ
난 무식상 무인성 비겁다자(토) 재성2개(일,시지) 년지에 관1개 잇는 ㅈㄴ 특이핱 사주인데... 진짜 사주 보면서 가장 소름돋는게 용신기신희신 어쩌구 알았을 때인듯... 근데 아직도 정확하겐 잘 몰라 혹시 틀린게 잇다면 가르쳐줄래..?



웬만큼 사주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소름인게
난 관이 용신이고, 기신이 식상이잖아...
근데 용신별기신별 특징 이런거 적어놓은걸 봤을 때 임상적으로


오히려 나는 비겁의 용신기신 특징이 둘다있고, (친구들에 목매고 맨날 놀러다니고 경쟁심있고 친구없으면 못사는 의리많고정많지만... 그만큼 사람때문에 할일 못하고 끌려다니고 스트레스많이받음 대신 친구가 많음)
다른거(식상재성등등)는 다 나랑 다른 얘기고, 관용신이랑 인성용신이 엄청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


관용신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여기 글들처럼 남초회사갔을때 연상남들이 잘해주고 남자로인해서 피해본 경험이 많이 없고(남자들이 날 어려워하고) 양아치 극혐함, 순둥순둥한 남자들이 많이 꼬임 1%의 날티나는순간 딱 쳐냄


인성용신이러고 생각한 이유는(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좀 공부잘하고 공감잘해주는 이미지? 착한 이미지?에 약간 친구들도 다들 순둥순둥해서...
걍 고등학생때도 범생이타입이었음 근데 관이 약하니 지각 엄청 많이 하고 앞자리에서 맨날 자서 맨날 혼났는데 공부 잘하고 친구들도 다 전교1등 하는 순둥이들이라서 묻어가는 개성강한 또라이??느낌
근데 애매하다는 이유는 유독 언니들한테 텃세를 당해서...
내가 워낙 밝고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고, 말걸고 친밀해지자 이런 성격이니 순한 언니들은 날 엄청 예뻐하는데, 반대로 좀 기세고 좀.. 날티나는?? 언니들은 왤케 나대냐며 싫어함..


신점 보러갓을때도 공부를 왜케 잘하냐. 머리가 좋아서 공부 잘하고 관이 보인다. 이런 얘기 들은걸보니까
뭔가 관하고 인성이 나한테 중요한 느낌인거같은..거야



(용신은 관쪽이 더 맞는데, 인성이 희신인가...? 싶기도 한게 사랑받는걸 좋아해 살짝 애정결핍끼가 있고,,,,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언니들을 엄청 좋아했어 ㅠ 근데... 재성이 희신일수도 있으니 이건 나도잘모르겠다. 어느쪽이든 말 되긴 해.)


그래서 어라? 난 말을 제대로 못하니까, 식상이 나한테 엄청 중요할거같앗는데(이때는 별생각없이)


식상이 기신이라능거임..!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게없엇어...식상이ㅠ
어쨌든 그게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그런거잖아... 그걸 발달시킨거는 잘한거지. 근데 내가.. 외모는 평범해도 노래를 좀 잘하거든..
근데 진짜.... 노래를 하려고만 하면 되는 일도 다 안됨,,,,, 이게 탁 걸리는 느낌이 있어 인생에서


내가 잘하는게 공부, 노래인데
주위 사람들이 다 인정하고 대학 가요제에서 상도 몇번 받고 보통 한 그룹에 가면 내가 제일 잘 부르는 그런 수준? 그래서 나도 한때 가수의 꿈을 잠깐 꾼적이 있는데 정말 일이 안풀리는거야 (이건 내 외모와 재능의 문제겠지만 그거랑 살짝 다름)
난 진짜 끼가 없고 정말 대중 취향에 맞지않는다는걸 여실히 느끼는거야...
(반면 공부는 조금만 해도 성과 나오고 일이 술술 풀리고 어딜가든 칭찬받고... 뭔 차이인지 알겠지)


심지어 노는거에 정신 팔리거나 좀 노는듯한 이미지?를 풍기면 나한테 엄청 마이너스인거야 왠지 모르게,
이번에 어떤 회사에서 인턴을 했는데, 내가 겪었던 안좋은 오해가 다 노는듯한 이미지에서 나왔더라고.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대충 노래잘하고 약간 7의 여자? 느낌으로 남자들한테 끼부리는거 잘할거같아서?? 대충 좀 어그로가 많이 끌렸었어. 이것때문에 회사 여자 상사들한테 좀 텃세당하고.. ㅠ
(근데 실제로는 진짜 다 친구고ㅠㅠㅠ 나 비겁다자잖아ㅠㅠㅠ 걍 주변이 다 남자들이라서 난 엄청 편하게 대한거였는데.. 그게 오해를 샀는지.. 뭐 러브라인도 1도 없었는데ㅠㅠ 심지어 남친도 잇음. 남친잇는데 다른 남자랑 뭐하겟냐고 상식적으로..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똑같이 행동해도.. 첫만남에 나를 표현하지 말고? 좀 노는 이미지 말고? 나대지 않았으면 진짜 real goat였을 것 같은 느낌.. 일이 잘풀렸을거같은 느낌. 인거야.. 적어도 미움사거나 갈굼은 엄청 덜 당했을 거같은 느낌..ㅠㅠ?
나는 노잼 모범생 이미지가 강해서, 일부러 무시당하지않으려고 좀 적당히 노는 이미지를 구축했었는데(반전 매력 겸사겸사.) 이게 사실 나한테 마이너스가 되는구나,,,,,,,,,,,

그래서 또,,, 인생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난 진짜 나대지 않기가 숙명이구나. 진짜 인생에 걸쳐서 자아를 죽이는 것이......ㅠ 나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와... 증말 많이 깨닫고간다 ㅠ 다른건 모르겠지만 관용신, 식상기신인걸 안 지점에서 정 말 나 그 자 체 였어서 충격이었고... 내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들이 사주 특징 <이라고 정리되어있던걸 보는 순간... 와... 진짜 소름돋았었어ㅠ 이걸 공유하고 싶어서 와부렀어...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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