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성이 올바르게 발현됐을때 경우를 말합니다.

즉, 신강한 명조들이 식상을 잘 쓸때의 경우.

신약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상관은 까칠하고 남의 단점을 캐치하고 말을 막해도

약자에 대한 연민, 남자에 대한 연민이 있고

보살피려는 경향이 큽니다.
여명의 상관은 문란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겁재의 생조라면 얘기가 달라짐.)
남명의 강한 상관은 더티할수도있습니다.

사실 요즘 시대에 상관의 여성을 문란하다고 따지는건

매우 잘못된 해석이죠. 이 여성분들은 못난거 고쳐서 쓰는 팔자입니다. 엄마가 아들을 야단치듯이요.
  

  
식신은 겉모습은 둥글하고 관계 유지가 탁월하지만.

매우 무서운무기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약자에 대해 연민이 강하지도 않고

남자가 힘이 없거나 가치가없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버릴수도있습니다.

바로 다른 남자한테 가버릴수도있고

남자가 구실을 못한다면 얼마든지 외도로

재고따져서 자기의 이득을 채웁니다..  
  

그게 식신제살입니다.

  

나에게 이득이 안되거나 해가 된다면 바로 버린다.
웃는 얼굴로 상대방에게 비수를 꽂고는 가버린다.

상관처럼 대놓고 짖어대며 다다다 쏘는게 아니라..

웃는얼굴로 상대방의 약점을 제대로 쑤셔갈기도

자기 갈길을 아무렇지않게 갑니다..  

식신은 항상 여유가있어서 오히려 상관들이 더 싸가지없어보이는데 실상 까보면 식신이 조용한 공격성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르기엔 탁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