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여기서 통변 받았을땐 돈 많고 나이차이 많은 남자랑
결혼한다고 그러길래 이해가 안됐거든.

동갑 남친 쟁재남이랑 헤어지고 바로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했는데 처음엔 고민 많이 됐는데.. 재산많고 안정감있고
나이에 비해서 건강관리 엄청 잘한느낌 들어가지고
돈도 잘써서 연애용으로 가볍게 만나다가
어쩌다가 결혼까지 갔네ㅋㅋ.

나이 차이 많이나서 재미없는면도 많지만..
나름 만족함. 그 전 연애들은 쟁재남같은 그지같은놈 두명 만나서 쌩고생만 했는데 역시 안정감과 돈이 최고임.
구남친 기해 쟁재남..내가 바로 돈 많은 남자만나서 잘 꾸미고다니고 결혼한다 소식 듣고서는 집 앞에 찾아와서 두 달동안 스토커짓 하고 카톡 전화 미친듯이 하는데 얘네 정말 사상이 특이해... 헤어진 이유도 방치인데.. 헤어지고 다른 남자만니까 미친듯이 집착해..  정말 얘네는 피해 얘들아ㅋㅋ

내가 다시돌아올줄알았대....  ㅋㅋㅋㅋㅋ 내가 미쳤다고 내 맘 상처주고 외롭게 공허하게 방치한 남자한테 돌아가나.... 얘네 주제 파악 정말 못하고 여자를 소유물로 여기고 여자가 인기나 많아져야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해ㅋㅋ


절대로 상종하지 말아야한다는걸 역갤러들이 정성스럽게 써준 글들보고 깨달았다...  


어쨋든 지금 남편 성격도 유하고 미리 속단하지않는 사람이라 너무 좋음. 남편한테 신축 8억 아파트 받고 결혼했는데..  속물소리들을수 있지만, 나름 합당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