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산지
15년이 됐거든

근데 그 15년이 진짜 말도 안되게 힘들었어
나름 잘 살아보고자 미국에서 개고생하면서
공부도 하고 진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했어

그런데도 인생이 안풀려도
이렇게 안풀릴수가 없어

특히 작년에 해외 대기업들이랑 면접도 보고 할때는
이젠 나도 좀 풀리나보다 했지
그런데 꼭 막판에 다 떨어져.



그럼에도 딛고 일어났고 회사원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아주 작게라도 사업을 해보자
하면서 시작을 했단 말이야. 새벽, 오전엔 편의점 알바하고
오후엔 내 사업 준비하면서..

그리고 신앙생활도 다시 시작하면서
정말 꿈을 갖고 했어.

그렇게 신앙생활 정말 열심히 하면서 기도도 하는데
기도 끝에 나타난건 또 마귀야 마귀..
내 안에서 마귀 올라와서 내 얼굴 다 일그러지면서
이 씨발놈이 사탄말로 뭐라 씨부리는데
진짜 존나 허탈하더라..


난 일도 안풀려 기도 끝에 나타난건 마귀야
그래서 시발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아주 개 좆같은 인생이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