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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다는 사람, 파랑새 증후군이 아닐까?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1.241) 2024.12.25 18:29:55
조회 235 추천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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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운이 바뀌는 해에

심하게 고꾸라지고 현타를 세게 맞으며 ㅈㅅ까지 생각했는데,

2023년은 좀 마음이 편안하다가 하반기에 이렇게 살다간 나락가겠다 싶더라.

그래서 2024년 하반기에 우울증으로 퇴사를 하고 다시 재취업 준비중이야. 거기서 버티든 뭘하든 괴롭기는 마찬가지라 퇴사한 건 후회는 없는데 막막해. 여전히 ㅈ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현실자각과 자기객관화가 되면서 지난 20년 돌이켜 보면

왜 너무 힘들었는지 알 것 같아.

내 모든 것들이 “이상을 향한 도망”이었더라.

꿈이 너무 막연한 꿈은 아니었는지…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다는 게 현실과 이상의 갭이 너무 커서가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

노력해도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던 건 꿈이 현실에 있지 않고 이상에 있기 때문이었어.

그래서 항상 현실에 부딪힐 때면 꿈이 바뀌더라. 그리고 방향이 바뀌어버리더라.
초반엔 왜 노력해도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냐고 원망했는데,
나는 이상만 쫓는 파랑새 증후군 환자였다는 걸 깨달았어.
이게 교운기를 지나며 깨달은 점이야.


세상엔 파랑새는 없어.

없는 파랑새 덕분에 여기까지 와봤지만,

나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해.

이상을 깨고 현실적으로 살아야 해.
30대 중반에서야 깨달았으니..

늦은 것 같아. 아직도 참 삶의 의욕이 안난다.

삶을 포기할지 말지 아직도 고민중이야.
힘들어하는 애들아, 너희도 한 번 파랑새 증후군이 아닌지 한 번 돌이켜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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