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은 클래식 오리지날 삼양라면과 현재의 삼양라면은 맛이 다른 듯하다.

초기 오리지날은 우지에 튀기고 스프맛도 달랐던 듯하다.

국물이 굉장이 얼큰하고 시원했다.

지금은 햄맛이라고들 하지만 필자의 입맛에는 햄맛이라는 부대찌게(?)의 풍미는 아니고

야채스프 맛이 난다.

애초에 일본 라면 회사에서 전수 받을 때 일본의 풍미가 전통으로 각인된 듯하다.

맑고 순한 야채 국물 맛 그것이 지금 삼양라면 맛의 베이스이다.

이것이 자극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는다.

보통 한국인의 입맛에는 나트륨이 익숙하다.

삼양도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많은 소고기면 같은 경우 다른 여타의 라면과 맛이 비슷하고

다른 밍밍한 삼양라면 국물맛에 비해 더 맛있다는 느낌을 준다.

짬뽕도 소금이 많이 들어가야 우리 입맛에 맞는 맛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어느 새 익숙해진 나트륨 중독성의 입맛

그것을 탈피하는 삼양의 노선을 주목해볼만하다.

라면대학 박사 논문으로 제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