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통령은 국회 내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었을 뿐 

헌법 재판소에서 최종적으로 탄핵이 인용된 게 아니야. 

업무 정지 상태라서 총리가 권한 대행을 맡아서 여전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실현하려고 해. 

그런데 마치 탄핵이 다 결정 난 것처럼 저들은 다음 대선을 운운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차기 대권 주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기신운에 들어간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알지? 

건방이 잔뜩 들어서 오버한다는 거야. 

아주 옛날 일인데 중국 한漢나라에서 고조 유방의 본처가 여씨였고 황태자가 있었는데 

후궁인 척씨는 남편의 총애를 믿고서 황태자를 폐위시킨 뒤에 자기 아들로 태자를 삼으려고 했어 

여씨가 각고의 노력으로 그걸 막아낸 뒤에 자기 아들을 즉위시키고 

척씨와 그 소생에게 처참한 복수를 했잖아. 

그런데 그 여파로 여씨의 아들인 2대 황제도 앓다가 죽고 여씨 집안은 완전히 몰락했지. 

3대 황제는 고조 생전에는 존재감도 없던 후궁이던 박씨의 아들이 되었어. 

나는 윤석열이 다시 복귀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게 이뤄지지 않고 다음 대선이 내년에 치러질 경우 

제목에 제시한 저 4명은 아무도 대권을 쥐지 못할 거야. 아주 엉뚱한 사람이 대권을 쥐게 되어 있어. 

문재앙 정권일 때 검찰총장이던 윤석열이 국민의 힘으로 넘어와서 다음 대통령이 될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느냐고...인생은...세상은 소위 오버하고 깝치는 자에게는 기회를 더 빼앗아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