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외숙모가 스카이출신에 교수 임원 이렇다
집안이 아주 차분하고 화목함  나긋나긋하시고

사촌동생들 어릴때는 걍 평범 별볼일 없었는데
그 피가 어디 안간다고
둘다 머리가 좋아서 한명은 대학은 그저그런데
20살에 자기사업해서 벌써 돈 쓸어담고  
한명은 1년만에 남들 다 따라잡고 의대준비중

난 엄마는 adhd에 아빠네 집안도 노가다집안
엄마는 아빠네 엄청 가난한거 알았지만 사랑으로 다 극복할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했다함
외삼촌이 자기 친구중에 교사 변호사 친구들 소개시켜준다 했을때 아빠한테 빠져서 다 찼대
능력없고 가난해도 사람이 좋다고
결국 결혼하고 1년도 안되서 아빠랑 싸움나고 시댁이랑 싸우고 난리남
근데 날 가져서 이혼도 못했대

내가 공부 목숨걸고해서 저혈압 와가며
중고등학교 전교2등 안놓쳤지만
학폭이랑 우울증 심하게와서 망했음
집에 돈도 없고 맨날 부모님 그릇던지고 싸움

다시 공부 도전하려하면 상황이 항상 발목잡고
내가 죄책감드는 상황이 조성됨
내가 돈이 있으면 누가 아프고 멀쩡하면 돈이없고
상황이 다 좋으면 엄마가 맨날 전화해서 정신적으로 괴롭힘

부모가 저러면 그 자식도 저렇게 살 팔자인가봐
벗어나려고 공부 열심히해도
가난하게 니네 부모처럼 살 팔자가 어딜 능력쌓으려고 당장그만둬라
넌 서민으로 니네부모처럼 살 팔자다
이런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