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자기 패는 남자를 만나더라도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한 남자는 죽어도 안 만남

여자가 남자를 위아래로 본다는 건

객관적인 지표로 따지는 게 아님

분위기, 자신감, 뚜렷한 주관, 깊이 있는 생각,

그런 걸로 따짐

예를 들어 남자가 돈 잘 버는데도

나 얼마 번다고 직접적으로 어필하면

아, 이 남자는 여자가 많이 고프구나

라고 판단해서 존나 하찮게 봄

따라서 남자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는

자신감과 여유의 기반이지,

겉으로 드러내는 용도가 아님

같이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드러나게 돼 있음

여자들은 그런 거에 넘어감

남자 경험 좀 있는 여자들은

외제차 프사로 딱 박고 있으면 오히려 극혐함

여자 20대 초반이랑 25살은 하늘과 땅 차이임

20대 초반은 걍 아무것도 모름

그저 남자 잘생기고 입 잘 털고 외제차 몰고 다니면

눈깔 뒤집어져서 매달림

그러다 살면서 처음 성병 걸리고 산부인과 감

유레아 마이코 등등 헬페 안 걸리면 다행

결국 남자는 여자를 대할 때

여유가 가장 근본 무기이자 방패임

근데 억지로 여유 있는 척하면 다 티남

여자들은 이런 거 귀신같이 알아챔

이런 의미에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거

기반이 튼튼하니까 자연스럽게 나오잖아

그리고 여자를 많이 만나봐야 여유가 길러짐

인터넷에 떠드는 소리 아무리 들어 봐야 소용 없음

나도 처음엔 어리고 예쁜 애들 만났을 때 어버버거렸음

근데 만나다 보니 얘네 다 반백수고

쥐뿔도 이룬 것 없는 하찮은 애들이란 걸 알게 됨

이때부턴 여자에게 다른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외모 인성 개념이 있는지만 봄

그전에는 외모만 봤고

결론적으로 어리고 예쁜 여자를 잘 만나는 방법은

분위기로 제압하고 압도하는 거임

이걸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약간 나는 너 말고도 볼 여자들 많다는 느낌

실제로도 볼 여자들 많긴 하지

결국 여자는 자기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선택받았을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

근데 아무 남자한테나 선택받고 싶겠음?

그걸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남자한테서 선택받고 싶지

믿을지는 모르겠는데 한소희 닮았는데

몸매는 한소희보다 훨씬 좋은 애도 만나 봄

내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상을 좋아해서

있지 유나나 배우 이태임 같은 여자도 만나 봄

다들 나랑 10살 이상 차이났음

거짓말 같다고? 솔직히 번화가 나가 보면

그런 애들 많이 보이잖아?

걔네가 누구랑 모텔 가서 자겠냐?

여자한테 잘해주고 뒤꽁무니 쫓아다니는 방식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애들이랑 못 잔다

물론 사귀고 나서 잘해주는 거랑

꼬실 때 은근슬쩍 잘해주는 건 다름

예컨대 쥐꼬리만 한 월급 모아서 샤넬 백 갖다 줘도

걔네는 눈앞에서만 좋아하지

금방 고마움을 잊어버림 왜? 마음이 없으니까

내가 언제 달라고 했어? 이 마인드임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술 마실 때

은근슬쩍 배려해 주면 그걸로 하루 종일 설렘

꼭 기억하셈 여자는 매달리고 잘해줘서

꼬시는 게 아님

꼬시는 게 먼저고 압도해야 함

분위기를 무겁게 가져가라는 게 아님

즐겁게 대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여자가 선 넘는 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적할 줄 알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