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관성의 명예욕과 권력욕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4.43) 2024.12.28 16:42:58
조회 130 추천 4 댓글 1

관성은 자기의 존재감을 조직 내에서 찾는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 한다.
이것이 명예욕과 권력욕이다.

이러한 욕망은 실제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관성이 강하면 명예욕과 권력욕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사업가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업적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직장인은 승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관은 명예욕을 단계적으로 실현시키는 임명직에 인연이 있고, 편관은 단숨에 확보하려 하는 선출직에 인연이 깊다.
리더는 자신의 감정과 사욕을 제어하고 넓게 볼 수 있어야 하며 사태를 객관화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관성이 지나치면 이러한 미덕이 권력적 폭압으로 변질되면서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제압하려 한다.
또한 지나친 용기와 우월감은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리더로서의 능력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객기는 편관에서 심한 편인데, 편관의 용맹함은 자칫 일간의 기운을 끊어 버려 횡액을 겪기도 한다.

물론 편관은 횡액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내재하고 있다.
그래서 편관이 득세하면 검찰, 경찰, 군인 등 온갖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직업군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다.
정관은 비겁을 제어하는 정도가 편관에 비해 약하다.
편관이 호전적인 무관이라면 정관은 공평무사한 문관이라 할 수 있다. 절제와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래서 보수적이고 원리원칙적인 성향으로 행정을 담당하는 관료직에 인연이 많다.
정관의 세력이 강하면 일을 통해 명예를 얻게 되며 직장에서 꾸준히 승진한다.
특히 정관이 강한 데다 사리사욕에 급급하지 않으면 높은 관직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관성이 고립되면 통제력 결핍으로 재물을 잃거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명예나 관직에 집착할 수 있다.

관성은 대의명분에 의해서 움직인다.
개인보다 조직이 더 중요하고, 사적인 의견보다 명분에 더 가치를 둔다.
그래서 관성이 많은 사람을 설득하려면 명분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명분은 허세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관성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의 의견이 아니라 대중을 대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
그렇게 스스로 대의를 어깨에 짊어진 듯, 세력을 얻은 듯, 허세를 부릴 때도 있다.
허세도 편관 쪽이 더 강하다.
편관이 정관보다 더 권력적이고 담력도 세기 때문에 허세가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

고전에서는 정관을 귀하게 여겼다.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는 “정관은 육격(六格)의 우두머리가 되어 일위(一位)만 있어야 하고 많으면 좋지 않다”라고 하였다.
정관은 귀하기 때문에 많아도 좋지 않고 하나 정도만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관이 강하면 자기 제어력이 너무 강해지고 자기뿐만 아니라 비겁에 해당하는 친구, 형제, 선후배, (여자의 경우) 시댁식구를 지배하고 싶어 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비겁 육친과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정관도 너무 강하면 그렇다. 그래서 정관이 많으면 편관이 된다고 하는 말도 있다.
그래서 정관의 절제와 안정성이 드러나는 것은 1~2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절제와 안정성이 다 좋다는 건 아니다. 지나침이 흉이 되고 균형감이 미덕이 되었던 시대의 평가 기준에선 그렇다는 얘기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1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966903 왜 자고 일어나면 간밤의 꿈이 기억나질 않는거지.. 녹색광물(119.197) 12.30 22 0
7966899 나댐충 새끼들 내 옆에서 좀 떨어지기를 역갤러(112.152) 12.30 15 1
7966898 나 가해자들 용서 안함 가족 친척 사촌 동창 회사사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9 0
7966897 얘들아 아침이다 할거없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24 0
7966895 내가 조금만 자리 비켜주면 후두두 떨어지던데 언제 떨어짐 역갤러(112.152) 12.30 20 0
7966893 얼마나 많은 나댐충들이 내 옆에 있는거냐? 역갤러(112.152) 12.30 15 0
7966887 본인 몸상태 심각함? ㅇㅇ(211.36) 12.30 39 0
7966885 내가 시발 니들이랑 같은줄아나 정신병자 버러지잡놈새끼들이 처달라붙어서 역갤러(112.152) 12.30 21 0
7966883 차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혼자들이박지 누구처럼 대로변에 안가요 ㅋㅋ 역갤러(112.152) 12.30 22 0
7966882 임신은커녕니들하고만날일도없을거다착각하지말거라 역갤러(112.152) 12.30 20 0
7966881 나한테 이딴트라우마심어놓고 정말나랑잘될거라생각하니?ㄹㅇ트루? 역갤러(112.152) 12.30 20 1
7966880 핸드폰 카메라 막아놓는데도 실시간으로쳐아는척 개새끼년놈들아 역갤러(112.152) 12.30 22 0
7966878 어디서 쳐기어들어와서 어느경로로 아는건지 뭘보는건지 미친년 ㅗ 역갤러(112.152) 12.30 18 0
7966877 알지도 못하는것들이 초5 같은반 이름을 쳐올리질않나 상습협박범새끼들 역갤러(112.152) 12.30 14 0
7966876 나도 모르는걸 지들이 더 잘안다고 아는척 지리네 해커새끼들이 역갤러(112.152) 12.30 15 0
7966875 이모고모사촌언니오빠 이지랄쳐거리면서 당사자보다도 더 잘아는척 역갤러(112.152) 12.30 12 0
7966874 어디서 쳐 기어들어와서 처아는척하고 범죄짓 존나쳐해대네 [1] 역갤러(112.152) 12.30 14 0
7966873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새끼들이 어디서 쳐기어들어와가지고 지랄은 역갤러(112.152) 12.30 16 0
7966872 가족 친척 사촌 동창 회사사람들 아는척 하지말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7 0
7966870 존나 언제부터 범죄에 연루된건지 걸음마 뗄때부터인가? 역갤러(112.152) 12.30 10 0
7966868 박보라 꺼지시고 너도 한패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6 0
7966867 극단적으로 말하는 술사는 걸러라 ㅇㅇ(121.150) 12.30 28 1
7966866 아 ㅡ 에코스(36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1 0
7966865 한국 떠나고싶어 164일 안에...제발 로또 1등 당첨 역갤러(211.246) 12.30 21 0
7966864 혹시 여기 촉이 좋거나 신끼 있는 분 계신가요? 역갤러(211.246) 12.30 19 0
7966863 북괴에 핵무기 만들어 준 새끼 드디어 뒤졌노 냠냠꾼(139.177) 12.30 42 4
7966862 어따대고 지랄이야 [1] 역갤러(112.152) 12.30 27 0
7966860 여기에 내 개인정보 올라오면 죽.어. 알겠어? 역갤러(112.152) 12.30 25 0
7966859 역시 달걀이 제일 맛있음 [6] 응아니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54 0
7966858 내가 온몸승부 한건지 니들이 게시판 해킹스토킹 한건지 두고보자 [1] 역갤러(112.152) 12.30 30 0
7966856 이따위로 범죄저질러놓고 나랑 잘될생각하지마라 ㄹㅇ 진심 역갤러(112.152) 12.30 24 0
7966855 금수시대가 좋지않냐 역갤러(223.38) 12.30 43 1
7966854 그러니까 내가 옆에 사람을 안두지 존나 실망해서 ^^ 역갤러(112.152) 12.30 17 0
7966853 한국 떠나고싶어 164일 안에...제발 로또 1등 당첨 역갤러(211.246) 12.30 15 0
7966852 혹시 여기 촉이 좋거나 신끼 있는 분 계신가요? 역갤러(211.246) 12.30 21 0
7966851 해킹당하는 사람 보이면 구출하는게 정상이지 양심팔아먹은년놈들 역갤러(112.152) 12.30 28 0
7966849 존나 어이가 없어서 ㅅㅂ 역갤러(112.152) 12.30 22 0
7966848 기해년 여름에 수기운 조온나 강했는데 역갤러(223.38) 12.30 90 0
7966847 한번 더 텍스트 -> 이미지 -> 영상 넘어가면서 지랄해보든가 ㅋㅋ 역갤러(112.152) 12.30 23 1
7966845 112.152님아 역갤러(180.65) 12.30 30 1
7966844 어디가서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마라 존나 내눈에 미친년놈같으니 역갤러(112.152) 12.30 26 0
7966843 근데 ㄹㅇ 사주있는게 역갤러(223.38) 12.30 121 7
7966842 정신병자새끼들이 남의말 쳐안듣고 닉네임짓거리 쳐허고있어 역갤러(112.152) 12.30 17 0
7966840 공감능력결여 장애 싸이코패스 새끼들아 언제까지 닉네임 무한증가함? 역갤러(112.152) 12.30 20 0
7966839 기해년에 30년 금수시대글 맨날 념글 도배됨 ㅇㅇ(211.36) 12.30 29 0
7966838 입다물어 나 기분 굉장히 나빠 2014년부터 좆같았어 역갤러(112.152) 12.30 21 0
7966837 기해년때는 30년 금수시대라고 그러고 갑진년엔 20년 화기운이리고 ㅇㅇ(211.36) 12.30 144 2
7966836 내 의지가 아니었다는데 성희롱 온몸승부 ㅇㅈㄹ 아직도 그러네 역갤러(112.152) 12.30 21 0
7966835 112.152님 질문 역갤러(180.65) 12.30 31 1
7966834 2023년 1월에 무슨기운이였음? 이때 수기운 ㅈㄴ 느껴짐 역갤러(223.38) 12.30 58 1
뉴스 MBC ‘연기대상’도 취소 결정…31일 시상식 취소되나, 개최 여부 고심 [종합] 디시트렌드 12.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