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설(魔說).

nono4

2024.12.29 2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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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설(魔說)

위산선사가 앙산스님에게 묻되

"열반경 40권에 얼마가 부처님의 말씀이고 얼마가 마구니의 말인가?" 하니까

앙산스님이 말하기를

"모두가 마귀의 말입니다" 하므로

위산선사가 말하되

"뒷날에 아무도 그대를 어쩌지 못하리라" 하였다.

앙산이 말하기를 "저의 한때의 행리(行履)는 어찌 해야 하옵니까?" 하니

위산선사가 말하되

"단지 그대의 안목이 바른것이 귀할 뿐이지 그대의 행리는 말하지 않느니라" 하였다.

문) 열반경의 말이 "모두 마귀의 말이라" 하였는데 "남들이 어쩌지 못할것이라" 는 뜻은 무엇인지요?

지극한 도는 언어도단이거늘

하물며 문자로써 어찌 이르랴

감히 불설이 마설이라 하니

이 독한자를 누가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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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40412_204726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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