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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가 쎄다면 ㅎㅌㅊ는 주변에 두지 마.

역갤러(221.158) 2024.12.31 19:23:39
조회 6828 추천 226 댓글 49

니 업장 닦기도 힘든데... 팔다리 멀쩡하고 그러면


누구 챙겨주고 그러지마라..


내가 그렇다. 나도 누굴 자르고 그럴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야... 도움 안되면 매몰차게 확 잘라야하더라...


나도 사람에 대해서 연민과 정이 지나치게 많았었는데.. 그것때문에 힘들었어..


토떡 토다자, 계해 일주 토다자거든 


화개살이 가득 찼어.. 나도 절이나 성당 들어갔을 팔자였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음,


정말 힘든 인생이었다....부모들도 하나같이 자기밖에 모르고 어른아이 같은 마음이라서

그 와중에 인복도 너무 없고 마음도 약해서 사기를 많이 당했음.


나도 종교인 스님 팔자인데... 


부모가 내 돈 뜯어간 것만 1억이 넘거든? 고마운줄 모른다. 둘다 토다자인데


왜 내가 토떡으로 태어났는지 나중에 나이먹고 이해가 가더라..


뭔가 업장을 풀어야하는데 둘다 그걸 못하니 내가 태어나버린것임.


관다신약이다보니 책임져야 할 것도 너무 많고 고되서 그냥 두들겨 맞는게 일상이었고


사람 도와주다가 사기나 당하고 오래 사귄 남친도 비다 쟁재남인데 얘 때문에


시간 돈 너무 낭비함/ 얘네 엄마도 정축 토떡녀라서 정말 좃 같았음. 


틈만 나면 나한테 전화해서 가스라이팅 했었는데 이 삶이 지긋지긋 해지기 시작.


30대 초반에 대운 바뀌고 나서 정말 많이 변했음.


일단, 나만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최우선이고 돈, 이득 안된다 싶으면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대했고 나한테 함부러 대한다 싶으면 무조건 쌍욕 냅다 갈겼다.


남들이 미친년이네 뭐네 해도 흘려듣고 내 이득, 돈에만 무조건 집중했었다.


내가 피해받고 상처받는데 예의도 없는 지들이 상처를 받든 뭔 상관... 


제일 먼저 한게 비다남 끊어냈는데 얘네 엄마가 계속 전화질하고 또 가스라이팅하길래.


내가 승질나서 "없는 집구석주제에 어딜 귀한 집 딸래미 쳐 고생 시키려고 

지랄하냐, 당신네들 결혼하면 얼마 보태줄꺼냐 거지같은 집구석주제에 그럴 돈이나 있냐. 

별거없는 아들 결혼시키려면 돈이나 주고 지껄여라." 라고 소리 빽 질렀더니


비다남 와서는 나한테 다시 사겨달라고 협박하길래 길거리에서 몸싸움 벌리고


고소때려서 합의금 받아내고 끝냈다.. 정말 좃같은 연애였음.


어른한테 저런 소릴하면 업보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일없었고


되려 전 남친 비다남이 사기당해서 그 집안 재산 다 날려 먹어서 노숙한다는 소리는 들었음.


여튼 내 일에만 집중하고 성당가서 새벽마다 기도함.


나한테 말도안되는 하소연 하려는 사람들 다들 차단했다.


그런 소리 하려고 하면 "너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단다" 하고 쌩까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랑 조금이라도 어울릴려고 했음.. 정말 팩트임.


이게 경제적인거 직업이 아니라 성격이나 마음가짐.. 장점 이런거....


난 일주일에 4번 봉사하러 가는데 생활고로 고독사 하신 노인들도 많이 봤었음. 


그렇다보니 더이상 사람들이 나한테 하소연하러 오는게 곱게 보이질 않았음.


전남친 비다남 새끼도 자기 연민 쩔어서 나한테 하소연만 3시간씩했었음.


불쌍해보였었는데 생각해보면 부모 꼬라지가 매번 자기 연민에 빠져 사니까


남자새끼도 주변인들도 저딴 새끼나 꼬이네 싶어서 다 잘라버리고 나만 위해서 살았었는데


38살에 소방관 남편이랑 결혼해서 그나마 물상대체해서 잘 사는 것 같다.


시댁하고 사이도 나쁘지않고ㅓ


어쩌면 초년에 쌩고생했던게 액땜이었나 싶었음. 


그러니 화개살 많은 애들아. 너무 사람을 믿고 정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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