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오빠를 더 좋아하게된 계기

짝남오빠를 더 좋아하게된 계기앱에서 작성

역갤러(211.234) 2025.01.01 04:06:02

조회 61 추천 1 댓글 0

짝남오빠의 아주 비밀스런... 팔로워 10명도 안되는

부계를 어찌저찌 알아내서

가끔 염탐을 한단말야.

(사실 자주 염탐하긴 하지만)

어느 날 그 오빠가 부계에 스토리를 올리는데

자기 상반신 몸을 올렸었어

바로 칼삭했지만.

그 몸이 너무 섹시했어

운동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일단 복근모양이 너무 예뻣고

상반신이 전체적으로 골격도 괜찮고

다부져 보였어.

운동을 다닌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로 몸이 좋은줄은 전혀 몰랐단말야.

평소엔 그냥 적당히 마른 슬렌더 느낌?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었거든.

그 사진보고 나도 진지하게

헬스나 필라테스같은 운동을 다녀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많은 생각이 들더라.

짝남이 더 완벽한 남자라고 생각이 들수록

마음이 더 허해지고 조급해지고 그래.

내가 훨씬 더 나은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포기도 안되고 잘 잊혀지지도 않는다는게 문제야

잊혀지는 듯 싶다가도 그 오빠를 한번 마주하면

금방 또 좋아지고.

다른남자.. 다른 썸남을 만나고 사귀어도

이런 열등감이나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더라.

그 오빠가 아니면 안될거같은 그런 느낌이 계속 들어

어떻게 잊어야할지

아니면 어떻게 더 다가가야할지

둘중 하나의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그겐 내게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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