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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하루에 한 개씩은 먹게 되는데

ㅇㅇ(110.46) 2025.01.02 20:53:00
조회 38 추천 0 댓글 1

밥 차려서 먹기가 귀찮아서 요즘 하루에 한 개씩은 먹게 되는데 한 번씩 먹을 때는 별미지만 너무 자주 먹게 되면


라면이 결코 맛있는 음식은 못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단무지가 제일 잘 어울리는 반찬이고 그 다음은 김치가 일반적인데 이런 반찬류가 없으면 라면은 먹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음


라면 맛은 국물 맛에 집중되어 있는데 물을 적게 넣어 끓이지 않는 경우 스프맛이 면에는 베이지 않아서 반찬 없이 먹을 땐 


면이 맛이 없다.


배 고플 때는 반찬이 없어도 맛있는데 배가 고프지 않고 자주 먹을 때는 확실히 부식 없이 먹긴 힘들다.


메이저 라면 회사 두 곳 농심과 삼양은 약간 국물맛에서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면을 먹을 단계에선 보통 맛이 나지 않으며 면발이 다른 국수나 우동 류에서 느끼는 탱글함과 쫄깃함은 약한 편이고


국물을 먹을 즈음에 비로소 라면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은 다른 회사 라면도 마찬가지이나 다른 회사들은 요즘 어떤 방식으로 제조를 하는지는 몰라도 국물 맛은 농심, 삼양에 비해서


약한 편이라도 면에서도 제품 특유의 맛이 난다. 그것은 진한 맛은 아니나 향이나 식감 등에서 메이저 두 회사에 비해서 국물 섭취 전에


기별을 알리는 편이다. 면발을 섭취할 때에도 특유의 풍미가 있어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한편 설립시 일본 라면 회사와 기술제휴를 하지 않고 출발한 농심은 안성탕면 등에서도 보이듯이 된장 국물 맛 같은 어떤 한국 토종 라면


고유의 스프맛이 있는데 삼양라면에서도 비슷한 맛이 최근들어 느껴진다.


우지 사용 시절 절대적 시장 점유율 1위의 삼양라면은 특유의 맛이 있었고 그것을 지켜오다가 근래 들어서 이렇게 타회사 제품 맛을


따라가기도 하는 등 우지를 라면에서 사용하지 않게 된 이후와 msg 를 대부분 회사에서 사용하지 않게 된 이후에 이렇게 라면은 회사 마다의


고유의 맛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평준화 되어가는 느낌이다.


이것은 우지와 msg를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서 잃게 된 라면의 풍미인지 아니면 소비자 맛의 요구에 따라가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대량 생산 제품의 음식 맛이 변한 건 라면 만이 아니고 가령 콜라 같은 음료 등에서도 나타나는데 이게 과연 원료 문제 만일까


콜라도 전과는 재료가 달라졌다고는 한다. 주요한 재료가 어떤 이유들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거나 꺼려서 맛이 달라진 측면도 있고 다양한 소비자 입맛의


요구에 맞추다 보니 맛이 달라지는 측면도 있는 듯하다.


인구가 과거와 비교해서 점점 늘어가고 점점 많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층에서 각각 다른 맛을 주문하다 보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감이 안 잡힐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음식 제품들이 맛이 과거와 달라지고 '옛날'이란 수식어를 붙힌 옛날 레시피로 조리되고 만들어졌단 것을 홍보의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심지어는 과일, 채소, 육고기, 수산물 등도 과거와는 맛이 다르다.


기후가 변하고 풍토 등 자연환경이 변하니 어쩔 수가 없는 흐름이다.


역갤 게시판 흐름이 불안하여 집중을 하기 위해 일부러 아무 것도 아닌 내용을 길게 쓰면서 스스로 마음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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