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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원진 6개월 후기

역갤러(14.47) 2025.01.03 00:07:15
조회 164 추천 2 댓글 2

우선 나는 원래도 진해원진이 있는 사람인데,


올해 하반기가 진년이 되면서 대충 더블 진해원진을 받게 되었음


원래부터 진해원진이 있으니 메타인지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더블로 되었으니 좀 차이가 나니 감히 계산을 해볼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글을 써봄


그리고 오늘이 자월 미일이였으니, 잠깐 진해원진 나갔다 치고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론 아직 갑진년 3월 초까지 남긴 했는데, 대충 후기를 미리 남김






1. 전형적인 회피형적 사고와 자기비하 (잘 보이려 애쓰지만, 가까워지진 못함)


진해원진은 쉽게 말해, 남에게 자신이 거부당하는 것이 두려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나, 인간관계를 '진행'시키는 것을 잘 못함


그래서 딱 '보여주는 것이 허용되는' 상황에서는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다행히도 나는 전공이 무대에 서는 쪽의 일이니, 그런 면에서는 괜찮았음


그러나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지나치게 남의 호의에 부담을 느끼거나


지나치게 멋쩍어하면서 피하는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있었던 점이 많았음


쉽게 말해 겸손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발을 빼는 듯한 모양새








2. 생각이 너무 앞서가고 자기확신이 적음 (높은 신경성)


진해원진은 생각을 너무 빨리해서 자기 컨트롤이 잘 안되는 면이 있음


멀티태스킹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빠르게 불길함을 느끼는 경향인데


좀 쉽게 풀어쓰면 과거의 조금 별로였던 경험을 너무 자주 잘 떠올리는 경향이 있음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high anxiety level 이라는 유행어를 쓰던데,


진해원진이 딱 그런 면이 아닐까 싶음


그래서 진해원진인 사람들은, '겁이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겁이 나도 하는 것이다.'


이런 말들이 좀 필요한 것 같음






3. (가끔) 고도의 집중력


진해원진은 마치 고장난 시계와도 같은데, 하루에 두번은 맞아떨어지듯이


가끔 고도로 집중하고 극도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음


자기분야 한정으로 강력한 확신을 갖고 움직일 때가 많음






그리고 내가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진해원진은 작은 식물을 키우거나, 나무로 된 악기를 연주하거나


하여튼 무언가 나무와 연관된 것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실제로 나는 어린 나이에 알게 모르게 악기를 접하면서, 전공을 하게 됐고


어떻게 사람구실은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함


보통 악기나 음악하는 사람들 보면, 돈 못번다 힘들다 그런 말 많이하던데


나는 돈에 관해서는 두려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돈 없으면 힘든데 너무 비약적인 생각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어느 분야든 돈을 많이 버는 걸 항상 지속시키는 건 힘들고,


돈을 적게 벌 때는 삶에서 누구나 지나쳐보기도 하는 일이라서


그런 한탄 자체에는 공감해도 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암튼 대충 전공에 관한 쪽은 확신이 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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