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해원진 6개월 후기

역갤러(14.47) 2025.01.03 00:07:15
조회 93 추천 2 댓글 2

우선 나는 원래도 진해원진이 있는 사람인데,


올해 하반기가 진년이 되면서 대충 더블 진해원진을 받게 되었음


원래부터 진해원진이 있으니 메타인지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더블로 되었으니 좀 차이가 나니 감히 계산을 해볼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글을 써봄


그리고 오늘이 자월 미일이였으니, 잠깐 진해원진 나갔다 치고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론 아직 갑진년 3월 초까지 남긴 했는데, 대충 후기를 미리 남김






1. 전형적인 회피형적 사고와 자기비하 (잘 보이려 애쓰지만, 가까워지진 못함)


진해원진은 쉽게 말해, 남에게 자신이 거부당하는 것이 두려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나, 인간관계를 '진행'시키는 것을 잘 못함


그래서 딱 '보여주는 것이 허용되는' 상황에서는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다행히도 나는 전공이 무대에 서는 쪽의 일이니, 그런 면에서는 괜찮았음


그러나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지나치게 남의 호의에 부담을 느끼거나


지나치게 멋쩍어하면서 피하는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있었던 점이 많았음


쉽게 말해 겸손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발을 빼는 듯한 모양새








2. 생각이 너무 앞서가고 자기확신이 적음 (높은 신경성)


진해원진은 생각을 너무 빨리해서 자기 컨트롤이 잘 안되는 면이 있음


멀티태스킹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빠르게 불길함을 느끼는 경향인데


좀 쉽게 풀어쓰면 과거의 조금 별로였던 경험을 너무 자주 잘 떠올리는 경향이 있음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high anxiety level 이라는 유행어를 쓰던데,


진해원진이 딱 그런 면이 아닐까 싶음


그래서 진해원진인 사람들은, '겁이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겁이 나도 하는 것이다.'


이런 말들이 좀 필요한 것 같음






3. (가끔) 고도의 집중력


진해원진은 마치 고장난 시계와도 같은데, 하루에 두번은 맞아떨어지듯이


가끔 고도로 집중하고 극도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음


자기분야 한정으로 강력한 확신을 갖고 움직일 때가 많음






그리고 내가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진해원진은 작은 식물을 키우거나, 나무로 된 악기를 연주하거나


하여튼 무언가 나무와 연관된 것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실제로 나는 어린 나이에 알게 모르게 악기를 접하면서, 전공을 하게 됐고


어떻게 사람구실은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함


보통 악기나 음악하는 사람들 보면, 돈 못번다 힘들다 그런 말 많이하던데


나는 돈에 관해서는 두려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돈 없으면 힘든데 너무 비약적인 생각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어느 분야든 돈을 많이 버는 걸 항상 지속시키는 건 힘들고,


돈을 적게 벌 때는 삶에서 누구나 지나쳐보기도 하는 일이라서


그런 한탄 자체에는 공감해도 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암튼 대충 전공에 관한 쪽은 확신이 있다 정도)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007055 방탄소년단 왠지 이름이 국정원같음 무자(106.101) 04:01 62 1
8007054 인생 개조졌음 역갤러(14.34) 04:01 34 0
8007047 일지정인남 뻔뻔해서 살인충동남 역갤러(211.234) 03:58 38 0
8007045 인왕은 정력이 강하니다 역갤러(211.36) 03:57 64 0
8007044 난 길에서 묻지마폭행 당하고 친구는 아빠 죽음 역갤러(118.235) 03:57 26 0
8007041 본인, 울누나 둘다 김정은, 김여정 판박이임 ㅇㅇ(118.235) 03:56 62 2
8007040 탈북녀랑 결혼하면 어떨까 역갤러(14.34) 03:55 24 0
8007039 일본 계수느낌강하던데 역갤러(1.231) 03:55 52 0
8007036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역갤러(106.101) 03:51 27 0
8007033 여성상위 그리워 [1] 신묘냄(1.239) 03:49 80 1
8007031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거야? [2] ㅇㅇ(124.61) 03:49 30 0
8007027 뭔 시발 노래임 팩튼데 trap music(211.118) 03:46 15 0
8007026 재다는 오히려 관 있는 애들이 남자 때문에 힘들게 살던데 [6] ㅇㅇ(118.235) 03:46 111 2
8007022 내 성격 평가좀 어떤지요 [1] ㅇㅇ(118.235) 03:44 32 0
8007019 신약인지 신강인지 아는 방법 [4] 역갤러(58.230) 03:40 130 0
8007017 죽고 싶다 역갤러(211.235) 03:40 20 0
8007015 똥꼬 안대주는 년은 여자도 아니지 [3] ㅇㅇ(223.39) 03:39 69 1
8007014 편관용신이라 그런가 유독 외할머니가 날 이뻐하심 [1] ㅇㅇ(118.235) 03:39 114 0
8007009 Ai 돌리면 다 이쁘게 나오던데 나는 내 사진이 더 나아 ㅇㅇ(114.199) 03:38 28 1
8007008 사회생활 기본만 지키는 인간도 존나 없는게 충격임 역갤러(223.39) 03:38 50 2
8007007 증사는 믿는거 아님 ㄹㅇ ㅇㅇ(182.218) 03:37 32 0
8007006 그래 병신아 제압술 하나 제대로 못할 새끼가 누굴 죽인다는 거냐 와 존나 trap music(211.118) 03:37 31 0
8007003 이 기간 동석자부터 관련 모두 다 죽일거야 그래놔도 아무 일 없거든 ㅇㅇ(114.199) 03:36 21 0
8007001 조금 더 함께하고파 그렇게도~ ㅇㅇ(118.235) 03:35 21 0
8007000 나는 그노래가 존나 시름 아파트아파트아파트아파트 [3] 하아앙거기아니양(220.83) 03:35 51 4
8006998 관기신에 재생살인데 금극목까지 되는 형상이면 [48] ㅇㅇ(118.235) 03:35 3267 24
8006994 이런 애기보면 결혼하고싶어짐 [4] ㅇㅇ(222.97) 03:34 123 1
8006993 고개를 저~으면 ㅇㅇ(118.235) 03:34 11 0
8006992 혹시 여기 감이 좋거나 신끼 촉 있는 분 계신가요? 역갤러(211.246) 03:33 19 0
8006991 외국 이민가고싶어 158일 안에 제발 로또 1등 당첨 되고싶다 역갤러(211.246) 03:33 10 0
8006990 이후에 다 죽일거야 목이나 닦아 니가 그냥 넘어가질거 같냐 ㅇㅇ(114.199) 03:32 32 0
8006989 오랜만에 롤해야지 trap music(211.118) 03:32 14 0
8006987 여기는 거기네 같은 인간군상들이 나라는 사람 아는 것도 불쾌해 ㅇㅇ(114.199) 03:31 13 0
8006986 첫만남 그노래는 진짜 가사나 안무나 항마력 딸림 역갤러(175.117) 03:31 26 0
8006985 혹시 여기 감이 좋거나 신끼 촉 있는 분 계신가요? 역갤러(211.246) 03:31 13 0
8006983 근데 절대적인걸 만들면 안되는데 [1] 역갤러(106.101) 03:31 39 1
8006981 여자들은 남편이 총리이면 본인도 총리이고 역갤러(58.76) 03:30 43 1
8006979 외국 이민가고싶어 158일 안에 제발 로또 1등 당첨 되고싶다 역갤러(211.246) 03:30 16 0
8006977 편관기신 여자들 보면 좀 [7] ㅇㅇ(118.235) 03:30 215 5
8006976 역대급 독감이다 역갤러(211.235) 03:30 34 0
8006975 우리아빠 관5개 씹관다남인데 [1] 역갤러(211.234) 03:29 108 2
8006974 나 그노래도 존나 시름 역갤러(175.117) 03:29 30 0
8006972 군대에 있을때 남편이 장군이면 그 부인도 장군이고 역갤러(58.76) 03:28 22 0
8006971 그런 ㄴㅈ 본적 없어 안믿어 이젠 역갤러(106.101) 03:28 14 0
8006970 일지가 미토면 과묵한가좀 조용하고 역갤러(1.231) 03:28 61 1
8006967 내 사주는 편관이 제화되서 더 급 높은 만난다던데 [2] ㅇㅇ(118.235) 03:28 108 4
8006965 신약임수녀면 신강병화녀 거부감드는게 당연한가? ㅇㅇ(222.233) 03:27 38 0
8006964 독감 후유증 괴롭다 [1] 역갤러(211.235) 03:26 53 0
8006963 착각하다 나락감 다신 안할거 같지? 역갤러(106.101) 03:26 30 0
8006962 남편이 고위직으로 출세하면 그 부인이 역갤러(58.76) 03:26 84 2
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 앙숙에서 한지민 비서됐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