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기는 외모 자체보다도 표정이 중요하고,

색기는 외모 자체보다도 표정이 중요하고,앱에서 작성

역갤러(211.234) 2025.01.04 22:35:13

조회 370 추천 0 댓글 0

예전에 보컬트레이너분이 40대 여자분이셨는데 숫기없어서 좀 기르자 하셨는데

그래서 나는 도화가 없구나 하고 살았었음.

도화있는 연예계 남자애들 표정도 잘 쓰고 끼도 ㅈㄴ 잘부림. 인스타도 존나 보정이나 앵글 잘 잡고 올림.

나는 심적으로 불편하면 멀해도 어색하고 뚝딱거리고 걔네같은 끼보다는 걍 외모가 압도적이라 여자들이 다가올 때

번호는 안 물어볼게요 팬만 할게요, 사진만 찍어주세요, 인스타 친구라도 해주세요 이렇게 되거나

길거리나 바에서 도촬당해서 직원이나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거나 하는 식으로 어그로는 계속 끌리는데

약간 훈훈하게 생긴 동생들이 여자는 나보다 더 잘 만나고 댕김 ㅋㅋ

그래서 20대 초까진 내가 도화가 없는 건가? 그래서 향기없는 꽃인 건가? 생각함.

근데 나중에 여러번 사주 보다보니 오히려 내가 진도화에 홍염에 온갖게 다 있음.

사람들이 나한테 색끼있다고 해줄 때는 보통 그냥 색기있는 표정이 나올 때임. 스킨쉽 하거나 잘 때나 여친한테 끼부릴 때나.

첨보는 사람한테도 그게 ㅈㄴ 발현이 되어서 같은 남자가 봐도 설레이게 하는 애들이 있는데

도화 가진 사람들이 자기 색기있는 모습을 잘 캐치해서, 그런 모습을 발현할 수 있는 맥락으로 상대방을 잘 유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제대로 색기가 발현되는 거임.

난 일단 그런 맥락이 없으면 절대 끼 안 부림. 내가 싸보이는 걸 못 견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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