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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0만원 때문에 엄마 손절했다

ㅇㅇ(221.158) 2025.01.05 20:45:50
조회 6841 추천 265 댓글 182

눈물나오고


존나 어이없네 시발


너무 속ㄷ상해서 지금 소주 겨우 사가지고 마시는데


인생 왜 이렇게 좃같냐 정말 ㅋㅋㅋ


엄마 무술 인비다자 , 아빠 정축 인비다자 ㅋㅋㅋ


둘다 똑같이 무관 무재. 도대체 왜 책임감도 족박아버ㅏ린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는 싸질러서 시발 자식들 인생 헬게이트로 올려놓고


지랄이냐 난 계미 편관3개 편인2개로 흉신떧ㄱㅍ칠돼서 너무 힘들다 


내 남동생도 기미 편관2개 편재2개 인데 넘넘 불쌍하다


한 평생 가족들만 위해서 희생하면서 살았고 못난 애비 사고쳐대는거 


카드 빚, 경매 빚만 토탈 8천만원씩이나 갚아줬고 최신폰, 냉장고, 세탁기, 


사달라고 둘이 징징 대서 다 사줬었는데 대학등록금도 내 힘으로 다 해결했었고


엄마라는 사람이 지 밖에 모르고 게으르고 빚 다 갚아줬는데도 마통 또 뚫어서


이상한곳에 돈쓰고...


집안 살림도 더럽게 못해서 맨날 내가 가족들한테 살림, 요리해다가 주고


더는 힘들어서 3년전에 독립 겨우했는데...


최근 3개월 동안 임금체불 당하고 노동청에 신고 넣고 일 쉬는데 계속 돈이 쪼들리고


두달 치 월세, 관리비 낼 돈밖에 없어서


힘들어서 "엄마. 나 요즘 사정이 힘든데 10만원만 빌려주면 안돼??" 이 한마디만 했는데


자기 돈 없다고 너 다큰 성인인데 왜 부모한테 용돈은 못 줄 망정 니가 돈 달라고 난리냐고


내가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는거 모르냐는둥


아주 히스테리는 다 부려가지고 가만히 얘기 듣다가 그냥 전화끊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부모님한테 손벌린적도 없고 어릴적부터 가스라이팅당하면서


폭력이나 당했고 지들 빚도 다 갚아줬는데 지들은 다른 집 애새끼들한테 용돈은


시발 20~50만원 씩 쥐어 주면서 지 자식 힘들다니까 매몰찬거 봐라.... 이게 시발 부모냐...


오늘 처음으로 배신감 크게 느꼈다. 



좋은 남친도 있었고 결혼하자고 나한테 계속 그랬었지만 


이 집구석 꼬라지 보여주기 싫어서 억지로 맘에도 없는 말 하면서 이별했었고


내 동생도 좋은 머리두고 집안에 돈도 없으니 대학은 포기하고 일찍 군대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지금 알바 뛰면서 소방관 준비 열심히 하고있고... 


내 사정 힘든거 알아서 몰래 내 통장에 30만원 넣어줬더라 눈물나 



하... 시발 인생 개 좃같아서 죽을까...라고 생각드네 처음으로..


나는 아끼고 아껴서 돈좀 있으면 부모 좋아하는 회나 소고기 사드리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뭔 짓을 했던건가 싶기도. 피부도 거칠어지고 속도 다 상해버리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결혼 안 했으면 한다...


자식들은 쌩고생은 다 하는데 지들은 자식들 어릴때부터 내가 니들보다 돈버느라 더 불쌍해 이럼..



내가 편인 용신인지 모르겠음. 차라리 엄마보단 


모르는 아줌마들이나 안 친한 아줌마들이 더 잘해줌 시발


내가 요즘 못 먹고 감기에 시달려서 돈 아낀다고


계속 싼거 1+1하는것만 사가니까 친했던 편의점 아줌마가 


도시락 3개에다가 닭다리 2개랑 바나나우유 3개 가져가라고 큰봉투에다가 


싸주셔서 내가 놀라가지고 유통기간도 안 지난거라서 못 받겠다고 계속 그러니까 


되려 승질 내시면서 단골이니까 주는거라고 빨리 가져가라고 하셨고



취미로 다녔던 학원도 죄송하다고 지금 돈 없어서 못 다니겠다고 하니까 원장 아주머니가


사정 딱 하다고 결제는 필요없으니까 이럴때 집에만 있음 더 힘들지않겠냐 


한 달만 공짜로 다니라고 그리고 김치, 귤 한박스, 스팸세트 


자기네는 집에서 식사를 안 한다고 주심... 쌀있으면 주겠다고 하시고...



어째 친엄마 보다 남이 더 낫냐 원래 편인 용신이라는게 이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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