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은 정신적 예민함임.

식상이 감각적 예민함이라면 인성은 정신적, 내적인 예민함.

인성 극 식상 이니 감각능력이 떨어진다.

무슨 말이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수업을 들을 때 그 수업 내용에 온전히 집중을 못 하고 다른 생각하고 앉아 있다거나

자기 혼자 달나라 공상 세계로 빠져 있다거나

멀 시키면 그걸 일단 집중해서 제대로 하면 되는데

자기 혼자 머릿속으로

'이거 다음엔 어떻게 하고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되지?' 하고

자기 혼자 머릿속으로 2~3단계 넘은 돌다리까지 넘나들다가 시킨 일도 제대로 집중을 못 하고 그르치는 부류.

얘네는 인성이 안 좋게 작용하는 부류라 보면 된다.

좋게 작용하면? 인성 특유의 추론 능력, 직관 능력으로 머리 ㅆㅅㅌㅊ

(따라서 인성은 adhd의성분이 될 수도 있고,
과도한 식상[활동하고자 하는 욕구]을 가라앉혀줄 수도 있으니 adhd의 제어로 작용할 수도 있는 인자다)

하지만 식상을 극하니 감각적으로 열등한건 어쩔 수 없는데

얘네가 흔히 인터넷 썰에서 말하는

현실적인 일머리는 둔해보이고 빠릿하지 못해보였는데

알고보니 서울대라, 학벌 높아 놀랐다는 이런 부류들이라 보면 됨.

인성이 있으면 현재를 즐기지 못한다.

현재에 집중하고 즐기는 것 그 자체가 감각이자 식상의 능력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인성기신 식상용신이면 명상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오로지 지금 현재 자신을 스치는 바람 등의 감각을 느끼는 것 자체가 식상이라면

인성은 자기가 만들어 놓은 머릿속 세계에 정신이 팔려

현재 자신에게 가해지는 감각에는 둔감한. 집중하지 못하는 성분이다.

인성이 불감증이라 하는 것은 이 이유이며...

따라서.. 정신 세계에 팔려, 현실 감각 열등이므로

겉으로 보기엔 어벙, 칠칠, 멍, 나른~~~해 보이므로 (심하면 어디 다른 세계에 가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 이 사람 뭔가 도와줘야겠는데? 혼자두면 자기 혼자 뭘 못 할 것 같은데?' 하고

도와주고 싶게끔 불안불안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인성을 보호 본능 자극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착각이다. 멍해 보이지만 생각 과다이므로 누구보다 머릿속으로, 계산적으로, 확실히 이것저것 재고있다..)

감각기능 열등에 정신 활동 과잉이므로

인성이 강한 애들은 mbti상으로 감각기능 열등에 직관 기능이 발달한 유형인 intj. infj. infp.intp와 같은 부류에 속할 확률이 높으며...

잘 발달하면 예술적이나 지적인 방면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다.

인성다자는

정신활동 과잉 이므로...

식상다자가 스치는 바람 하나하나에도, 즉 느껴지는 감각 하나하나 그 자체가 짜증스러운 게 감각기능 과잉인 사주라면

인성다자는 스치는 바람 하나하나에도 <<의미부여>>한다. 의미부여>

감각 그 자체로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뭐든지 자신의 정신적 직관을 뒤집어 씌워봐야 직성이 풀린다.

'망상병', '공주병', '왕자병'의 3대 인다병들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조그마한 감각에도 크게 의미부여 하므로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 행동 하나하나를 곱씹고 자기 마음대로 궁예질 해보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인성 기신에게 재성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인 재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이 필요없는데 운으로 들어오는 등 안 좋게 작용하면

정신활동 과잉이 되어

쓸데없는 망상, 걱정, 사념속에 묻혀사는 꼴이 되어...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정신적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에는 인성이 정신적 칠살으로 작용하면서 일간인 나 자신을 괴롭힌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no=5578739&exception_mode=recommend&page=244

 

구역갤 을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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