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금 대겹 hr부서에서 일하고 있음
신입들 교육하다보면 누가 결국엔 잘 되고 안 되는지
또 내 동기나 팀장급 누가 승진되고 안되는지
계속 지켜보다보니 진짜 하나같이 비슷한 공통점
많이 있었는데...

1. 일단 처음에 못하는 사람이 나중에 잘 됨
처음부터 잘하는 애들은 그 처음에 운을 다 쓴건지
뒤로 가면 이상하게 안 풀림
처음에 못하거나 어리벙벙하거나 억까당하는 애들이
나중에 회사서 승승장구함

2. 무식해야 함. 정치질과 거리두기
회사에 보면 진짜 별의별 정보 다 알고 있는 사람들 있음
그래서 막 자기 유리한 부서 사람이랑 친해지고
승진땜에 아주 물밑작업 엄청 하는데
정작 결과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순수하게 몰입한 사람이
최종승자였음

3. 무언가 홀린 듯 움직임
이건 회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서도 적용되는 얘기인데
진짜 용신운 앞두거나 운 좋아지면
무언가 꽂혀서 올인하며 행동력이 강해짐
이것저것 뒤에서 계산 때리는 팀장은 다 실패했고
진짜 무쇠처럼 돌진하는 과장이 그 팀장자리를 뺐었음

반대로 기신을 앞둔 자들은
정치질했고
정보를 알고 비판적으로 바라보지만
행동으로 옮기며 몰입하지 못했음ㅇㅇ

순수한 몰입력
이게 용신의 핵심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