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글 개인적으로는 공감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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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갤러(211.234) 2025.01.06 0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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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고 장남인데

아버지 병문안은 갈건데, 어머니 병문안은 가기가 싫다

왜냐면 개인적인 이유에서인데,

어릴적부터 어머니랑 사이가 영 나빴고, 아버지하고는 유대가 깊었다

내 사주는 왕지 정재격 재다신약에, 년간 편인이 재극인 당하는 사주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하튼 아빠랑은 말없이도 맞는 사인데,

엄마랑은 안 맞았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 엄마가 먼저 극성이라 아들이 인내력이 다해 말을 안듣는 케이스인 줄 아는데,

전혀 아니고 차라리 반대였으면 반대다,

그냥 내가 어릴 때부터

어째 엄마랑은 서로 한 두마디만 주고받아도 서로 싸움이 잦았다

내가 목화용신이고, 엄마가 금수용신인데

엄마랑은 지지가 원진을 두개나 짜니 좋기도 어려웠나 싶다

솔직히는 좀 우울하구만, 엄마랑은 잘 못 지내는 아들로 크다니

근데 엄마의 병문안은 차마 가기가 싫다

가족인데도 남이길 바라는 그런 기분 아냐?

나는 엄마 볼 때마다 항상 그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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