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른건 다 애매~하게 맞는데 인성용신은 확실히 맞는것 같음 내 특징

1. 학창시절에 항상 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대학생인 지금도 가끔 선생님들이 연락와서 선물 주고, 나랑 카톡 대화한내용을 카톡 프사로도 씀 자랑스럽다고 ㅋㅋ공부 거의 안했는데 담임쌤이나 컨설팅쌤이 생기부 ㅈㄴ잘적어주고 면접 봐주고 학교 활동있으면 다 나보고 사회자 하라 해서 생기부 좋아서 수시로 씹상향 대학 붙음 수업시간에도 항상 나 불러서 농담하고 발표시키고 졸면 바로 깨워주고 별명불러서 공부 열심히하는데 존재감 없는애가 질투 심하게 해서 우리 엄마욕하고 친구들 사이에 ㅈ같은 소문퍼뜨린거 들킴

2. 엄마한테 모든걸 말하고(비밀없음) 엄마가 항상 나한테 다 해주고싶어함 친구들때매 힘들어했을때 같이울어주고 외로울까봐 먼저 전화통화해주고 같이 울어주고 본가 내려가면 항상 백화점 데려가서 옷사주고 피티시켜주고 머리해줌 .. 평소에 반찬 다 사먹고 엄마가 직접 밥 안하는데 나 올때만 엄마가 직접 요리해줌. 

3. 부모복 좋음 경제적으로는 걍평범한데 정서적지지가 ㅈㄴ든든함 무슨일있으면 바로 지원해준다하고 미래 걱정된다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무힘들면 아빠가 1년 외국살다오게 해줄게 쉬다오라함 .. ㅜㅜ 또 아빠가 달마다 용돈 200씩 주는데 내 명의 적금통장도 어렸을때부터 만들어놓고 교통비 식비 병원비 대학등록금 등등 필요한돈은 싹다 내줌 근데 내색 1도안하고 나한테 바라는게 없음 생일선물도 절대 사지말라하고 사오면 그 돈만큼 다시 나한테줌 잠깐 해외에서 살고싶어서 알바했는데 알바하지말라하고 해외에서 필요할때마다 200씩 돈넣어줌 정서적으로도 엄청 도움많이됨 친구거의없는데 엄마아빠랑 연락하니까 타지에서도 안외로움 친구들 소문때매 힘들어하는거 알고 문자로 힘들때 들으면 좋은노래들 맨날 보내주고 장문으로 편지써줌 신경쓰지말라고..

이 특징들로 나는 인성용신임을 확신했음.. 근데 비겁기신이라 학창시절이 존나암울했다 성격도변하고 피해의식도생기고 친구 사귀는게 힘들다 겉으로는 친구 많아보이는데 의지하는 친구는 한명도없고 모두가 나의 적같이 느껴짐 친구한테는 절대 내 고민못말하고 내 목표, 재정상황 등등 내 얘기 못하겠음 그걸로 지들끼리 소문만들어서 욕할까봐 학창시절에 별의별 소문이 다돌고 다른 학교 애들까지 내페북에 욕 게시글로 테러함 나는 그당시에 기숙학원 있어서 휴대폰도 못봤음 .. 부모님은 언젠간 돌아가실거고 결국 내옆에 남는건 친구일텐데 미래가 너무 걱정되고 언젠간 좋은 친구 만들수 있겠지 .. 하며 친구 많은 애들 부러움 연예인중에서도 다비치가 제일 부럽다 그냥 내인생에서 좋은점몇개 쭉늘어놓은 자랑글인데 읽어줘서고마워 ... 안좋은점도개많음 극히 일부분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