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보당 김준희씨 '세 번째' 지방의원 도전기 '응원' 봇물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2 22:03:45
조회 33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11221113813296

'당적 이동' 권유 힘 빠질 때 많아..지역민들 '당선 기원'

[양준석 기자(=순천)(kailas21@hanmail.net)]
민주당 텃밭지역인 전남의 정치1번지 순천에서 ‘진보정치’를 하면서 선거에 당선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순천은 더욱 그렇다. 진보정치의 맥을 이어온 이들이 여전히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소통하고 있다.

그 시작점이 바로 순천이다. 순천은 민주노동당 시절 김선동 전 국회의원을 내리 두 번 당선시킬 정도로 호남에서만큼은 진보정치의 산실과도 같은 지역이다. 김선동 전 의원이 민노당 전남도당을 만들면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진보성이 지역 내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곳이다.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진보당 김준희씨 ⓒ김준희씨 페북발췌
그런 진보정치 확장 노력 덕에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142석(구·시군의장3.시도의회의원18.구·시군의회의원90.광역비례6.기초비례25)가운데 전남에서 20% 가까운 24명의 정치신인들을 배출했다.

이때부터 계속 지방의회 문을 두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진보당 김준희(남.49세.오천동)씨가 내년 3번째 도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회의 글을 올리자 김 씨를 아는 지역민들이 댓글로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연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준희씨는 21일 새벽 “시의원에 연속 3번째 도전이라 사실, 깊은 고민에 잠못드는 날이 많습니다”면서 “선거철이면 선후배, 또는 여러 지인들이 제게 늘 하시는 말씀이 ‘우리 준희 같은 사람들이 순천시의회 들어가면 잘할 텐데 주위 사람들이 민주당이 아니라고 선뜻 표를 안주셔서 속상하다’라고 이야기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저와 친한 친구들이나 형님들도 ‘당선되려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봐라..왜 그렇게 진보정당만 고집 하냐’ 당선 되서 니가 하려고 하는 일 하면 되지! 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 듣고 힘이 빠질 때가 많지요. 저라고 번민이 없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진보당 김준희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번째 도전의 결기. ⓒ김준희 페이스북 발췌

또한 김 씨는 “선거철엔 민주당 명함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유권자들이 많아 집에 오면 남 몰래 마음을 삭히는 일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의원 뺏지 한번 달아보겠다고..중략..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알면서..중략..그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알면서 그분들을 배신하고 나 혼자 뺏지 한번 달아 보겠다고 호남의 양지인 ㅇㅇ당으로 갈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쉽진 않겠지만 저와 같은 소신 있는 후보가 진보정당 후보가 그런 사람들이 많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민주당 일색의 기득권 지방의회를 바꿀 수 있다”면서 “자기의 정치적 철학 없이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공부와 실천 없이 어느 시점에 줄 잘 서서 공천 받아 당선되려는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순천엔 제발 없길 바란다”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준희씨는 글 말미에 “세 번째의 도전! 힘든 여정이지만 기왕나선 길 제 삶을 바꾸기 위한 도전이 아닌, 시민들의 삶! 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죽기 살기로 뛰어보겠으니 지켜봐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김씨의 글을 접한 시민 A 씨는 “사회를 가꾸고 있는 보통 시민들의 버팀목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 언젠가는 모두가 공감해주는 날이 올 겁니다! 항상 응원합니다”고 격려하고 시민 B 씨는 “신념과 원칙을 지켜간다는 것 정말 힘든 일이다. 이번에는 꼭 당선되기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성원했다.

당원으로 보이는 듯한 C 씨는 “이번에 답시다. 힘내세요. 글을 읽으면서 울었네요”라고 공감을 나타낸 반면 시민 D 씨는 “힘 내시라”면서도 “지금은 당에 충성하고 따질 때가 아니라고 봐요. 현실은 직시하시고요”라며 당에 대한 저조한 지지세를 염려하는 등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김준희씨의 글에 많은 공감과 격려와 성원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07798 일단 내 도화 발현되려면 살빼야함 ㅇㅇ(222.104) 21.12.22 245 0
807797 이거 내가 예민한거임?? 나만그런거냐 ㅇㅇ(182.226) 21.12.22 21 0
807796 ㅇㅇ(223.38) 21.12.22 14 1
807793 ㅇㅇ(223.38) 21.12.22 15 1
807792 ㅇㅇ(223.38) 21.12.22 19 1
807791 인다남인데 ㅇㅇ(1.251) 21.12.22 32 0
807790 혹시 역갤에 나같이 집에 혼자 있을때 맨날 홍삼(221.163) 21.12.22 30 0
807789 야야 근데 열대과일은 왜케 전부 찐덕찐덕하면서 달달하냐 [10]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53 0
807787 근데 보면 남자애들은 동안 자체가 별로 없던데 ㅇㅇ(39.7) 21.12.22 40 1
807786 크앙은 단아하고 고상한쪽 미녀임 ㅇㅇ(117.111) 21.12.22 51 4
807785 한남 샊끼들아 !!!!!!!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23 0
807784 빼앵애애애액 외모 평가 그만해!!!!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24 0
807783 나 오늘 열나는데 ㅇㅇ(119.198) 21.12.22 48 0
807781 175 같은 얼굴몸매 여신님을 냅두고 크앙같은 175찬양(211.36) 21.12.22 59 2
807780 발치해야 된다는데 우울하다... [10] ㅇㅇ(39.7) 21.12.22 54 0
807778 1년 배우면 올림픽 금메달 따는 스포츠,.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82 0
807777 175는 눈이 이상하고 피부색이 이상함 츄잉(117.111) 21.12.22 68 1
807776 비겁 발달하고 겁재 뜨거나 깔면 승부욕 경쟁심 [4] ㅇㅇ(223.62) 21.12.22 246 8
807775 난 두리안 같은건 안먹고 싶음ㄴ [3]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33 0
807772 과외 끝낫는데 ㅈㄴ 힘들네 [1] 홍삼(221.163) 21.12.22 36 0
807771 목용신 계묘년에 기축대운에서 무자대운으로 바뀐다 [2] ㅇㅇ(218.234) 21.12.22 186 0
807770 크앙소리 나오는이유? ㅇㅇ(223.38) 21.12.22 40 0
807768 크앙은 귀가 너무 커 [1] 츄잉(117.111) 21.12.22 50 2
807767 ㅋㅋ자기전에 와봤눈데 아직 딩동댕 떡밥이고 ㅋㅋ ㅇㅇ(223.39) 21.12.22 18 0
807766 무토남 복숭아상인거 같음 [4] ㅇㅇ(106.102) 21.12.22 70 1
807765 나 갠적으로 귤 ㅂㄹ 안조아함 [2] 홍삼(221.163) 21.12.22 32 0
807764 지금은 어플로 남자만날 생각 추호도 없음 [1] ㅇㅇ(222.104) 21.12.22 39 1
807763 친구랑 카톡도 잘 안하는데 예전 역갤러들은 왤케 반가운것일까 ㅍㅇ(58.148) 21.12.22 23 0
807762 둘다 좆같이 생겼구만 저것도 면상이라고 달고다님 츄잉(117.111) 21.12.22 28 2
807759 근데 내가 성형전 좆빻았네 이런거 올리는애들있잖아 [4] ㅇㅅㅇ(175.198) 21.12.22 61 2
807758 신묘남 보고 싶다 [1] 홍삼(221.163) 21.12.22 104 0
807757 내가 무슨 도롱이한테 유동으로 섹드립쳤다그러냐. 나는 닉넴달고 해야되. [2] 서울남자.(211.246) 21.12.22 43 1
807756 호피폴라 괜찮은듯 차갑고 축축한노래 ㅍㅇ(58.148) 21.12.22 51 0
807755 그래도 18살 쳐먹고 50대남자들한테 [2] 씹돼지18(121.127) 21.12.22 75 3
807754 소떡소떡 vs 닭발 vs 카레라면 [2] ㅇㅇ(211.36) 21.12.22 20 0
807753 크앙아 글좀 써봐라 뭐함 ㅇㅇ(49.175) 21.12.22 32 0
807749 나 임인년부터 좀 잘 풀리냐 ㅠ ㅇㅇ(223.62) 21.12.22 164 0
807748 무토남 무당얼굴임 ㅇㅇ(106.101) 21.12.22 38 1
807747 그리고 여자들 처녀지키면 남친이 하는 대우가 다르다 ㅇㅇ(106.101) 21.12.22 93 2
807746 비겁다자들 성공하기 전까지 혼자 지내라 ㅇㅇ(219.255) 21.12.22 339 17
807745 무술년 10월에 힘겹게 뭐 끝냈던 사람 있음? ㅇㅇ(210.90) 21.12.22 58 3
807744 난 사람들 인정 못받더래도 내가 행복하면 그만인데 (223.38) 21.12.22 24 0
807743 무토남 찹쌀떡같이 생기지 않았냐? [2] ㅇㅇ(106.102) 21.12.22 45 1
807741 임인년 기운 느껴지냐? ㅇㅇ(121.145) 21.12.22 75 0
807740 월간 비견인데 경쟁심 심한거 줄이고싶다 [1] ㅇㅇ(115.138) 21.12.22 178 1
807739 어이 관상가 양반 난 어떠한가 [1] ㅇㅇ(223.38) 21.12.22 65 1
807738 내가 175면 [1] ㅇㅇ(175.117) 21.12.22 103 6
807737 뭐하러 나이서른인 도태된 애 만나면서 [2] ㅇㅇ(14.32) 21.12.22 83 6
807736 나 역갤에서만 악플 내내 달려서 자존감 떨어짐 [2] ㅇㅅㅇ(175.198) 21.12.22 37 0
807735 크림 파스타 좋아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2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