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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비 성격 존나 이상한 걸로 대한민국 순위권에 들 거임앱에서 작성

ㅇㅇ(211.244) 2025.01.16 00:15:37
조회 18 추천 0 댓글 0

우리는 딸딸아들 집이고

애비는 가난하게 자라서 초졸도 못했는데
애비는 체격도 왜소하고 열등감이 엄청난 듯


일화
1. 여동생이 병원에서 다른 남자애랑 동시에 태어났는데
남자가 자기 아들이라고 간호사랑 싸웠다함

2. 어릴 때 계곡 놀러갔을 때
여동생 샌들 한짝이 물에 떠내려갔는데
그 이유로 빰 때림

3. 나 어릴때 둘이 고속도로 달리던 중에
애비가 나 혼내켜서 울었더니 차에서 내리라고 함
그래서 내렸더니 "내리랬다고 진짜 내리냐?"

4. 나 대딩때
애비가 엄마랑 나한테 뭔가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출근할 때 두꺼비집 건드려서 전기 못쓰게하고 나감


나 12시에도 컴터하고 있으면
그거 아니꼬워서 두꺼비집을 내린다거나
최근에는 나 물 많이 쓴다고 온수를 못쓰게 한다거나
(내가 몰래 틀까봐 밸브 제거함)

나 어릴 때부터 절약강박 심했는데 그땐 엄마한테 지랄했지
쓰레기봉투 꽉꽉 안 담아서 버린다고 지랄
물값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지랄

엄마한테 생활비 적게주고선
엄마가 생활비 다 떨어졌다하면 돈 준 게 언젠데 다 썼냐고 지랄
밥먹을 때는 툭하면 반찬이 이게 뭐냐 지랄

노가다하니까 몸 힘들고 무시당한 것들 다 집에서 풀었지
근데 밖에선 또 멀쩡한 인간인 척함

가부장적 폭력성 나르 절약강박 조합


애비는 엄마가 첫연애인데
엄마 아니엿으면 애비는 평생 모솔로 도태됐을 거임
난 이 새끼가 결혼 못했으면 범죄자가 됐을 거 같은 생각이 듬

우리 엄마는 하나만 낳아서 키우고 싶었다는데
애비가 아들 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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