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공부 2년차인데 접으려고

사주 공부 2년차인데 접으려고앱에서 작성

역갤러(211.234) 2025.01.17 03:00:17

조회 95 추천 6 댓글 6

내가 죽기전까지 겪는 매 순간에 대한 데이터가 없음

찾으려면 54~56년전을 봐야하는데 그 때도 글자가 하나씩 달랐어

100년 넘어가면 시대상이 너무 달라서 뭘 생각해볼 수가 없고

이게 통계학의 함정이야 얘들아

통계학이 의지할 만한게 못되는 것 같아..

스티브 잡스도 통계를 믿었으면 아이폰 출시는 매우 늦어졌을지도 몰라

왜냐하면 당시 저발열 완전터치 휴대폰은 이론상으로 너무 기회비용이 셌거든

근데 어쨌든 기어코 발빠르게 만들어내셨잖아

근데 과연 그게 오펜하이머 사주처럼, 같은 병화 식다 도식 사주로서

집중이 분산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 때문에 한 곳에 몰입한 결과라고 공부해야만 할 일일까?

아니지, 그럼 오펜하이머는 인성이 좀 멀었나?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거의 대운까지 똑같은 사주가 나오려면 100년은 봐야해,

근데 그러면 엄청 미래거나 엄청 과거야,

근데 그거는 우리 인생이랑 또 다를거야 시대상도 다르고

그니까 너네도 인생을 그냥 정면으로 마주하고 살아봐

사주, 운세 안봐도 대부분 잘 살아

대한민국에서 많이 추산해봐야 4프로가 보는 것 같더라

비주류는 무조건 나쁘다는게 아니라,

자기는 자기가 제일 잘 아는거라 생각해

시간까지 같은 시에 태어난 동성 지인이 둘 있는데

한명은 대학원갔고 한명은 게임회사다녀

부모님 사주 영향이 다르지 않냐고? 글쎄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개인의 선택이 달랐던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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