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 바뀌기전 사람들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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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 바뀌기전 사람들 태도앱에서 작성

ㅇㅇ(14.38) 2025.01.23 00:52:40

조회 240 추천 11 댓글 17

대운이 작년에 바뀌었거든 지금은 서른 ㅎ

옛날에는 마트나 뭐 사러갈때 태클 많이당해서 주눅들었었음

스무살 돼서 아빠가 가끔 술 심부름 시키셨는데

집앞 마트 가면 캐셔가 눈치줬음

술을 왜이렇게 많이 사냐는 눈빛?.

민증 보여줬는데도 주기 싫어하는 눈치여서 술심부름 할때마다 곤욕이었음...

물놀이 가는날 생리가 겹쳐서 첨으로약국 가서 피임약 사는데

약사가 진짜 경멸의 눈빛? 으로 약 준적이 있음

그뒤로 약국 갈때도 위축되고 그랬었어 ㅅㅂ

엄마랑 마트가며는 아줌마가 내가 더 엄마같다고 대놓고 말하고..

또 엄마 지인이 나보고 공부잘하게 생겼다고 꼽준적도있음

소소하게 좆같은 일들이 많았음

요즘은 너무 신기하게 다들 호의적이야

저런일 당한적 없고..받지 못했던 친절 느끼는중

밥먹고 나올때 웃으면서 맛있게 드셨냐고 묻고

편의점에서 좋은하루 보내라는 말도 들어보고

뭐 어딜가던 나에게 호의적인게 믿기지않아서 깜짝깜짝 놀랄때가마늠..하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운이 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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